17개 시•도 교육감 대상 직무수행 평가 조사결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3개월 연속 상위권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2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7,000명(광역자치단체별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임 교육감은 직무수행 지지도 부문에서 지난 해 11월보다 12단계 상승한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2월, 17개 시도교육감 대상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4개월 전보다 4.8% 상승한 43.8%의 지지율을 얻으면서 3개월 연속 주민 지지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안전한 학교,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정한 임 교육감은 이를 위해 본청에 교육안전과와 교육복지과를 신설했다.
아울러 지진 대비 단위학교 내진보강공사를 연말까지 53%이상 추진하고, 2024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또 2019년에 모든 초·중학생 19만 6천명에게 전면 친환경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저소득층·다자녀 가정 고등학생 2만 6천명에게도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2019년 경북교육청의 무상급식 비율은 모든 초중고 학생 수 대비 82%이며, 2020년 고등학교 1학년 전면 무상급식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모든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키로 했다.
또 다른 역점 사업으로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창의력을 키우는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인성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특화 인성프로그램 개발과 시울림 학교·도전성취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 교육 강화를 위해 경북수학문화관 설립, 경북메이커센터 구축 및 발명체험관 건립 등의 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임종식 교육감이 취임 100일 되는 날 추진한 주요 정책 중의 하나가 학교자율경영 체제 보장이다. 대표적인 사업이 학교업무정상화이다.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보내기 위함이라고 한다.
임 교육감은 “아이들을 바로 세우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교육은 300만 도민과 교육 가족이 한마음으로 지원하고 협력해야만 가능하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스스로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우리가 초심을 잃지 않고 경북교육을 위해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