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출신 문재인 정부 안팍 인재 영입추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허대만)이 지난 14일 내년 4월 실시하는 총선을 앞두고 총선 필승전략 ‘경북 비전 2020’을 발표했다.
경북 비전 2020에 따르면 경북 동부권은 정부의 신북방정책의 거점이면서 ‘해양산업과 북방교역의 중심’으로, 서부권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ICT융복합 산업의 중심’으로, 남부권은 ‘‘에너지 첨단소재산업의 메카’로, 북부권은 ‘문화관광·바이오 생명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중장기 로드맵을 밝혔다.
또 남부내륙철도 성주-고령간 역사 건립과 포항 해양레저 복합센터 건립, 구미 5G 테스트베드 구축, 영천 에너지 하베스팅 인증시험 평가센터 구축, 임청각 복원과 연계한 안동 독립운동 성지화 조성사업 등 구체적인 내용도 발표했다.
경북도당은 21대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사상 처음으로 경북도내 전 선거구에 후보자를 출마시켜 ‘21대 총선 원팀’을 출범시키고 후보자 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발굴 육성키로 했다.
또 현 문재인 정부 안팎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경북출신 인사들에 대한 인재영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당은 아울러 “소속 시도의원 60여명과 13개 지역위원회, 14개 상설위원회가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정책 이슈를 공론화함으로써 건전한 의견제시와 정책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북의 변화를 갈망하는 도민이 승리하는 총선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