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김재규 호칭 논란 확산, 구미시장 퇴진집회도 불사..
정치

김재규 호칭 논란 확산, 구미시장 퇴진집회도 불사

김석영 기자 입력 2019/05/07 19:47 수정 2019.05.07 19:47


구미시 선산읍 40주년 행사에서 장세용 구미시장이 김재규를 장군으로 호칭한 것과 관련 장석춘 국회의원이 공식사과를 촉구한데 이어 경북애국시민연합 김종열 상임대표가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퇴진집회와 주민소환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칭논란이 보수정치원에 이어 보수시민단체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김대표는 “김재규의 총알은 유신의 심장을 겨눈 것이 아니라 한강의 기적으로 5천년 가난을 극복한 근대화 산업화 세력의 심장을 멈추게 한 충격적 살인행위이며,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멈추게 한 역사의 죄인에 불과 하다”며 즉각 사과를 요구 했다.

그는 또 “장세용 시장의 발언은 즉흥적이고 우발적인 것이 아닌 계획적 또는 문재인 정권과 역사인식을 같이하는 지역정서와 전혀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규정하면서 박정희 역사지우기에서 보듯이 철저하게 준비된 시나리오 되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도 했다.

김대표는 또 “당선인 시절부터 새마을과와 박정희 역사자료관, 새마을 테마파크등을 폐지.축소 시키려다 강력한 저항에 부딪치자 철회를 했고, 지역의 일부좌파 언론과 지식인 그리고 더불어 민주당 소속의 시의원들을 역사 왜곡현장으로 불려 들였다”며, 박정희를 친일파, 독재자, 살인자라는 프레임에 가두려는 꼼수라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정부의 국방부가 ‘김재규의 사진을 게시 하도록 훈령’을 개정한 것을 보면 치밀히 준비된 발언이라는 의혹을 살수 있다고 본다”면서 “ 사과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퇴진집회와 주민소환도 검토할 수 있다” 밝혔다.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