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시갑 지역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철호 구미시갑 지역위원장은 경북정치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늘 겸허한 자세로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시장과 민주당이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중앙정부와 구미시 민주당이 합심해 구미경제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는 결연한 각오를 거듭 강조했다.
▶구미경기가 장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구미시민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집권 여당의 지역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우선 구미 경제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한 고통의 최대 피해자인 구미시민과 특히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 노동자. 자영업자. 중소기업 경영자 등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스런 마음 전합니다.
경제 메카니즘의 특성상 하루아침에 빠르게 경기 활성화가 되기는 어려움이 있으나 중앙정부 와 우리 구미시 민주당이 합심해서 최우선적으로 구미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조금만 더 함께 해 주신다면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것입니다 저도 집권여당의 지역 위원장으로서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구미시민들은 더불어 민주당에게 온 힘을 실었습니다.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더불어 민주당으로부터 찾아야 한다는 열망이 간절했던 것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봅니다. 돌파구마련을 위한 복안을 갖고 있는지요.
▷지난 2018. 6. 13 지방선거는 구미경제를 침체의 늪으로 빠지게 한 자유한국당에 대한 냉혹한 평가이자 몰락해가는 구미를 살려내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이 민주당을 선택하게 했고, 이를 통해 일할 기회를 준 선거 였습니다. 따라서 정말 겸허한 자세로 구미경제 활성화에 구미시장과 민주당은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중점대안으로는 ►상생형 모델인 구미형 일자리 성공적 추진을 통한 대기업유치 ►공단 분양률 제고와 KTX 구미역 정차 ►인근지역으로 신공항이전 ►1공단 구조고도화와 구미에 맞는 특화된 신사업 업종의 육성지원► 찾아오는 구미를 위한 획기적인 관광 및 문화 인프라 구축►중소기업의 획기적 육성지원책►자영업의 지원책 강구►협동조합 육성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단편적인 대안이 아닌 복합적인 구미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디자인을 통해 구미 경제의 어려움을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성공적인 구미경제 부활을 위해서는 내년 구미총선에서 집권여당인 국회의원이 모두 당선 되어야 장세용 구미시장과 쌍두마차 체제가 돼 구미발전의 원동력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지를 연내에 선정한다는 계획을 수립 했습니다. 대구 경북 시.도민의 갈망 속에서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대구 통합신공항이 구미의 인접지역인 군위 소보•의성 비안 혹은 군위 우보로 이전할 경우 구미가 재도약 하는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구미도 힘을 도모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어떤 입장이십니까.
▷구미의 기업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요인은 정주여건과 물류이전 여건이 수도권에 비히 월등히 열악하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물류 인적 .물적 이동의 중심축인 통합 신공항이 구미와 인접한 군위. 의성에 오는 것은 단순히 공항 하나의 이전이 안닌 구미로서는 기업유치를 통한 구미발전의 핵심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통합 신공항이전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당정이 힘을 모아 중앙정부에 강력히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부에서는 특정당이 ‘깃발만 꽂으면 된다’ 는 안이한 인식하에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공천을 받기위해 중앙당에 더 관심을 기울인 결과 오늘의 침체한 구미경기를 초래 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과거 구미 정치권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는지요.
▷2018. 6. 13 지방선거는 정치사적인 관점에서 보면 구미 정치사에 하나의 혁명적인 사건 입니다. 그동안 특정 정당인 자유한국당의 공천만 받으면 당선된다는 구조 하에서는 구미시민 과 구미시의 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노력보다는 중앙당의 공천만 받으려고 한 결과 오늘의 침체한 구미 상황을 초래했다고 봅니다.
항상 지도자의 자리는 끊임없이 미래를 이야기해야 하는 위치입니다.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고 기획해야 하는 위치에 있으며 미래 개척자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양격언에 “부는 바람을 막을 수는 없지만 돛의 방향은 돌릴 수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세상 이치는 무릇 모든 조직에는 끊임없는 위기가 발생합니다. 지도자의 자세는 항상 지혜와 절실함으로 미래를 대비하고 미래를 기획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구미의 과거 정치인들은 일당 독점 구조하에서 경쟁 없는 현실에 안주하고 그 자리에 매몰되어 구미발전에 대비하고 최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철저히 비판 받아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구미는 KTX 구미유치와 대구경북 신공항 이전등에 따른 접근성 강화와 지지부진한 1공단
구조 고도화와 저조한 5공단 분양율을 제고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어떤 복안을 갖고 있는지요.
▷KTX 구미역 정차 신공항이전 1공단 구조고도화 문제 저조한 5공단 분양율 제고 등 구미지역의 시급한 현안들에 대해서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구미시 당.정 정책협의회(의장 김철호)”
가 구성되어 발족하였습니다. 구미시장과 당정 정책협의회에서 차근차근 대안을 마련해 청와대. 중앙정부. 중앙당에 끊임없이 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원도심 공동화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어떤 대안이 있습니까.
▷무엇보다도 현재 진행 중인 원도심 도시 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지원이 가장 중요합니다. 도시 재생사업은 단순히 도시 재개발사업 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닙니다.
그 지역의 주민의사와 참여를 통한 도시의 생명력을 불어넣는 사업입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시재생 전문가입니다 시장과 힘을 합쳐 성공적인 원도심 재생사업과 맞춤형 지원 육성책을 통해 원도심권의 활성화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서민들의 삶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을 만큼 서민들과 깊이 관련된 삶을 살아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서민들의 애환과 함께 하겠다는 많은 정치인들은 결국 말의 성찬에 그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이 궁금합니다.
▷저의 살아온 삶의 1/3은 노동자의 기본권과 권익 보호를 위한 노동운동가로서의 삶. 또 1/3은 구미 YMCA 이사장 구미참여연대 창설. 도시교통포럼대표. 구미시장애인종합 복지관 운영위원장. 국제구호기구 굿피플 대구 경북운영위원장 등 생명과 지역공동체의 아름다움을 가꾸기 위한 시민사회 운동가로서 의 삶. 나머지 1/3은 지역서민 금융협동조합인 나눔과 상생의 새마을금고의 성공적 운영의 신화를 만든 서민 금융인으로서의 삶을 걸어왔으며 항상 힘들고 소외되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정치의 근본목적은 “약자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제 제 신념입니다. 제가 정치를 하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모든 정치인들은 약자와 서민들을 위해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하지만 자기의 자리를 차지하겠다는 욕심 때문에 결국 모두 헛구호에 지나지 않았음을 잘알고 있습니다.
저는 결단코 약자와 서민들을 위한다는 헛구호를 외치는 또 한명의 정치인이 되지 않도록 매일 가슴에 새기고 또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