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구미시가 4월19일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보수 및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공사를 착공했다. 완공시점은 2020년 9월이다.

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보수공사는 국비 135억원, 도비 135억원, 시비 158억원등 450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시민운동장 구조보강, 트랙교체, 내외부 보수,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성화대 및 전광판 교체와 박정희체육관 일부를 개보수키로 했다.

복합스포츠센터 건립공사에는 박정희체육관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국비 65억원, 도비 83억원, 시비 96억원 등 244억원이 투입된다. 40레인의 볼링장과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는 센터는 빗물저류조를 포함해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설치해 녹색건축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건축물로 설계됐다.

전국체육대회 개최기간 동안 1층 볼링장은 볼링경기장으로, 2․3층인 복합체육관은 17개 시․도체육회 운영본부로 이용할 계획이다. 대회 종료 후에는 복합체육관은 배트민턴, 농구, 탁구, 핸드볼 등 실내 구기활동 전 종목 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