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전국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이 지난 해보다 1개가 많은 3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25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린 전국 소년 체육대회에는 선수 799명, 임원 307명 등 1천106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켰다.대회 결과 양궁 여초 35미터에 출전한 예천동부초 장보슬 선수가 타의 기록 1개, 육상 남초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구미인덕초 박시훈 선수와 역도 인상+94키로그램급에 출전한 안동 경덕중 남지용 선수가 각각 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역대 최다 금메달 39개를 획득했다.
이외에도 은메달 33개, 동메달 49개를 획득하면서 경북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경기 대진 추첨 후 전력분석 결과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경북교육청 차원의 열성과 지도교사와 전임지도자의 노력,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에 집중한 선수들의 피와 땀, 묵묵히 선수들을 지원한 팀 관계자 등 모두가 최선을 다하면서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뒀다.
한편 정구(여초, 남중, 여중), 축구(여초, 여중), 럭비(중학), 하키(여중), 테니스(남초) 등 단체 5개 종목 8개 팀이 결승에 진출해 역대 소년체전 최다 결승 진출 기록을 수립했다.
특히 정구 여초부와 여중부는 대회 3연패의 위엄을 달성하며 단체경기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했다.
또 육상 8개, 양궁 5개, 수영 4개, 체조 4개, 역도 3개, 유도 3개 등 10개의 개인종목에서 금메달 32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39개를 수확해 전 종별에서 경북 학교 체육의 위상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