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북도의회 남진복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독도에 대한 영유권 수호사업의 핵심은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건설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이 갈수록 노골화돼 가고 있지만 외교적 마찰 등을 이유로 당초 계획된 독도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 건설이 10년 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영토주권 수호에는 일체의 양보나 타협이 존재할 수 없고, 특히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좌고우면할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본의 눈치나 보는 정부당국의 태도는 국민적인 지탄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한 남의원은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는 독도를 찾는 국민들의 제한 없는 출입과 급증하는 안전수요에 적극 대처하는 하나의 방편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독도영유권 수호를 위한 핵심적 기반시설인 만큼 방파제와 입도지원센터는 당초 계획대로 즉시 추진할 것을 정부와 경상북도에 촉구했다.
또 필요하다면 입도민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방파제 완공때까지 부실한 접안시설에 대한 보강사업부터 우선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남의원은 인천광역시는 2008년부터 백령도를 비롯한 서해 5도를 포함해 지역 내 섬을 오가는 시민들에게 80%(70%-시, 10%-선사, 20%-자부담)의 여객선 운임을 지원해 도서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가 울릉도와 독도를 찾는 도민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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