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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경북 동해 해수욕장 7월12일까지 개장 ..
문화

경북 동해 해수욕장 7월12일까지 개장

서일주 기자 입력 2019/06/26 18:05 수정 2019.06.26 06:05


여름철 대표적인 피서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북 동해청정 해수욕장이이달 말부터 개장한다.

도내 25곳 지정 해수욕장 중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은 29일(토), 나머지 포항․경주․영덕․울진 지역의 해수욕장 23곳은 7월 6일(토)과 12일(토) 일제히 개장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개장에 앞서 도와 해당 시군은 피서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샤워실, 화장실, 간이 세족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다. 특히 위생적인 백사장 관리를 위해 전천후 청소 장비인 비치클리너를 운용한다.

또 여름철 밤 해수욕장에서 색다른 추억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야간조명탑, 캠핑장, 카라반, 소공연장, 해변 산책로 등도 갖췄다.

아울러 해수욕장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인명구조요원을 증원 배치하고 해파리 쏘임 등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해 해양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한 가운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현장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한편, 도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해수욕장 개장기간 중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지역
영일대 해수욕장은 6월29일부터 7월13일까지 샌드페스티벌, 구룡포 해수욕장은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오징어 맨손잡기체험, 화진해수욕장은 8월초 조개잡이체험, 월포해수욕장은 6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전통후릿그물체험

▲경주지역
관성솔밭해변 8월3일 해변가요제

▲영덕지역

고래불 해수욕장 7월7일 해변마라톤대회, 고래불 해수욕장 7월27-28일 비치사커대회, 장사해수욕장 7월27-31일 TBC 썸머뮤직페스티벌

▲울진지역

구산행수욕장 7월말- 8월초 여름바다축제, 후포해수욕장 7월말- 8월초 비치발리볼대회

김두한 해양수산국장은 “청정한 코발트 바다, 금빛 백사장과 푸른 소나무 숲을 갖춘 동해 해수욕장에서 무더위를 잊고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사시사철 전국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차별화된 해수욕장, 자연과 어우러진 해수욕장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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