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우창도)가 동호인 클럽을 결성한 가운데 7월9일부터 9월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스포츠 클럽에서 12회에 걸친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휠체어 볼링 교실에서는 운영 방향, 생활체육 종목과 동호인클럽 활성화를 위한 설명, 휠체어 볼링 이론 및 점수 계산법에 대한 강의와 위치결정, 볼잡는 Grip방법 등 알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구미시지회는 2018년 3개월에 걸쳐 당구교실을 진행했다.
생활체육활성화와 교실 참여도를 높여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이 행복한 구미시를 지향하고, 쟝애인의 자존심 확립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우창도 지회장은 “체육활동의 일환으로 휠체어 볼링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생활체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는 회원들의 얘기를 들을 때마다 휠체어 볼링 교실을 진행하는 보람을 느끼게 됐다”면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회장은 또 “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의 후원과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신 중앙스포츠 볼링장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구미시장애인체육회의 주최로 진행되는 휠체어 볼링교실에 참가한 회원의 건강증진과 칩거를 뒤로하고 사회활동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휠체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경사로 및 화장실 이용에 따른 편의시설 확보로 더 많은 장애인이 참가하는 생활스포츠로 활성화를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경북협회 구미시지회는 2019년 한해 동안 척수장애인 재활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동료상담운영, 휠체어 수리지원사업, 하계수련회, 홍보사업, 척수장애인 자립증진대회, 송년위안행사, 희망찾는 가족 목공소, 원예 힐링라이프, 문화가 있는날, 책으로 보는 My way, 북적 Book적 함께라서 행복해요, 휠체어 볼링교실 등 다양한 사업과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회원의 복지증진과 사회활동 의지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 산업재해, 낙상, 폭력, 스포츠상해, 질병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중도 척수장애인에게 상담 재활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2017년부터 매년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휠체어배드민턴, 휠체어당구, 휠체어볼링 교실을 열어 회원의 건강증진과 사회활동 의지강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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