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가 192만평 규모의 산업벨트를 구축했다 |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분양열기 후끈
평당 44만원,KTX․ 사통팔달 전용진입도로도 호재
김천 일반산업단지(3단계)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분양열기가 그야말로 ‘후끈’이다. 겨울한파 속의 봄날에 비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2017년 2월 경상북도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 후 최단기간인 9개월만에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 김천 일반산단(3단계)은 그해 12월 공사 착공에 들어갔다. 현재 45%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이를 계기로 2018년 11월 1, 2, 3단계를 포함한 김천 일반산업단지 전체가 국가혁신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우대와 함께 설비투자비 지원이 14%에서 24%까지 대폭 늘어나게 됐다.
또 고용인원에 따라 최대 5%까지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돼 김천 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최대 29%까지 국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보조금·금융·재정 등 정부의 다양한 지원혜택과 김천시의 원스톱 기업지원정책에 힘입어 3단계 우선사업지구는 도시락 제조업체 ㈜대정을 유치하면서 188억원의 투자효과와 23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2019년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한 3단계 사업은 44만원/3.3㎡의 초저가 분양가로 기업들로부터 이목을 끌고 있다. 또 고속도로, 국도, 지방도와 연결되는 사통팔달의 전용진입도로 등 편리한 교통 접근성으로 물류비용 절감까지 기대되면서 기업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3단계 일반산업단지(35만평)가 조성이 완료되면 2011년 준공된 1단계 일반산업단지(24만평)와 2016년 준공된 2단계 일반산업단지(43만평), 90년대 조성한 김천1, 2차 산업단지(62만평), 4개의 농공단지(28만평)를 합쳐 약 192만평의 대규모 산업벨트를 구축하게 된다.
이를 계기로 향후 혁신도시 연계를 통한 새로운 신산업 창출 등 미래의 김천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충섭 시장은 “3단계 산업단지는 어느 지역보다도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이미 준공된 1, 2단계 업체와 연관된 업종배치로 인력수급까지 용이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면서 “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산업용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1, 2단계 100% 분양성공에 이은 3단계 산업단지는 어모면 남산·다남리, 응명동 일원에 35만평, 총사업비 1천841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에 있다. 조성이 완료될 경우 일자리 5천여명 창출과 년간 2조 8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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