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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태풍 ‘미타’ 실종자 집중 수색 ..
문화

태풍 ‘미타’ 실종자 집중 수색

이관순 기자 입력 2019/10/06 20:05 수정 2019.10.06 08:05
경북소방본부,119 특수 구조단 현장 투입

↑↑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이 실종자 수색을 지휘하고 있다

주말에도 경북소방본부는 4일 경북도를 덮친 태풍 미타로 발생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포항에서는 유계저수지 상류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승용차가 휩쓸리면서 1명이 실종됐다. 진에서도 폭우로 2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소방본부가 119특수구조단 및 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과 해병1사단 군견의 긴급투입을 지시한 가운데 포항북부소방서는 소방 45명, 의용소방대 20명, 군 25명, 경찰 4명 등 94명과 구조공작차 등 16대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울진소방서는 또 소방 28명, 의용소방대 20명, 군 10명, 경찰 12명 등 70명과 구조공작차 등 11대 장비를 동원해 집중 수색에 나섰다.

119구조대원들은 특히 구조보트와 드론을 활용해 하천 주변 수풀과 부유물을 확인하고 잠수장비를 이용해 물속 수색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특히 119특수구조단은 포항에 긴급기동대를 투입해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고 있으며, 울진군 매화면에는 인명구조견을 투입하는 등 실종자 수색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도민들에게 위로을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소방력을 최대한 투입한 복구작업과 함께 실종자 수색이 빠른 시간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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