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도비 확보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 올인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은 또 하나의 미래 먹거리
2021년 3단계 조성사업 완료,4천여명 일자리 창출 및 2조8천억원 생산유발 효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만들기 시민운동 전개
좋은 도시의 핵심은 양질의 교육 환경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70년의 김천시 역사상 중요하지 않는 시기는 없었다고 생각한다는 김충섭 김천시장은 그러나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이 미래 100년을 좌우할 주춧돌을 놓을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면 우리의 꿈과 희망은 곧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밝힌 김시장은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이 행복하고 세상이 부러워하는 김천을 만드는데 함께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또 구미지역에서 터전을 일구고 살아가는 출향인들에 대해서도 김천에 계시든 구미에 계시든 고향 김천은 변함이 없다면서 고향 김천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 산업단지 전경. 사진=김천시 제공 |
▶시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노고에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김천시민 여러분과 구미에서 생활하고 있는 김천출신 출향인 여러분에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시장에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수행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다 바치고 있습니다. 김천시가 안고 있는 현안사업과 미래를 준비하는 신 성장동력 사업을 추진해 김천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가겠습니다.
또 시승격 70년이 된 도시의 경륜에 맞게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은 단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반드시 성공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평가를 받겠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도비 확보를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분양 중에 있는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에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 친화적 기업 유치에 동분서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민선7기 김충섭 김천시장을 참 잘 선택했다”고 시민들이 느낄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김천에 계시든 구미에 계시든 고향 김천은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의 고향 김천발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 부항댐 레인보우 집와이어. 사진=김천시 제공 |
▶김천시는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업과 오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즉 굴뚝산업과 굴뚝 없는 산업의 조화로운 발전에 시정의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방향으로 시정을 추진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십시오.
▷김천시는 볼거리, 즐길거리, 놀거리, 먹거리가 넘쳐나는 관광도시로 변모하고 있습니다. 각종 관광인프라를 대대적으로 확충하고,‘1박2일 체류형 관광도시,가족중심의 생태관광지’로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약2천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지사, 부항댐, 수도계곡을 3대 관광개발 권역으로 정하고 각각 특성을 살린 관광 인프라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직지사권역에는 직지문화공원과 친환경생태공원, 세계도자기박물관이 들어서 있으며, 930억원이 투자되는 하야로비공원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부지런히 삽질을 하고 있습니다. 또 괘방령 장원급제길 조성사업과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 역시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항댐권역은 물소리 생태숲, 산내들 오토캠핑장, 물 문화관, 둘레길 등에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최초 왕복형 레인보우 짚와이어(최고높이 93m), 전국최초 완전 개방형 스카이워크(높이 85m), 전국최초 하늘거네, 출렁다리(256m) 등 체험과 모험의 관광지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항댐 배면과 산내들공원에 대대적으로 층층이꽃, 숙근아스타, 배롱나무를 식재하고, 경관조명 등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수도계곡 증산권역은 청암사와 수도암을 연계한 인현왕후길, 수도계곡 캠핑장, 김천옛날솜씨마을, 그리고 116억원이 투입된 무흘구곡 경관가도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김천만의 관광인프라를 충분히 조성해 지역 경제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해피투게더 김천운동 실천다짐대회. 사진 =김천시 제공 |
▶특히 김천 일반산업단지는 저렴한 분양가, 양호한 접근성, 입주 기업들 간의 양호한 호환성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김천 일반산업단지의 추진경위와 향후 계획을 말씀해 주십시오.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1, 2단계 사업을 통해 약 222만㎡ 부지에 모두 72개 업체가 분양을 마쳐 분양률 100%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
김천1일반산업단지는 경부고속도로 동김천 IC와는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KTX김천(구미)역 등 다른 지역과 비교해 접근성이 좋고 분양가가 저렴해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2008년 1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조성된 1단계 사업에서는 ㈜KCC 등 우량기업과 강소기업이 입주를 마쳤으며, 2016년 12월에 조성을 마친 2단계 사업에는 ㈜코오롱플라스틱 등 56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해 100% 분양을 마쳤습니다.
1·2단계 부지의 조기분양 성공을 바탕으로 3단계 사업도 조기분양에 성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단계 산업단지가 준공되고 공장이 설립되면 많은 일자리를 얻게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현재 일반산업단지 3단계 부지의 분양접수를 받고 있습니다. 일반산업단지 3단계의 조기분양완료를 위해 44만원/3.3㎡의 전국 최저 수준의 분양가와 100억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무기로 공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서고 있습니다.
2021년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3단계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4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2조8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기업체 현장방문.김천시 제공 |
▶민선7기 들어 김천시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내용을 말씀해 주십시오.
시민의식 변화 프로젝트인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전시민과 함께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선7기 김천시정 목표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입니다.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을 전개하는 가장 큰 목표가 바로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즉 “시민 모두가 행복한 김천”을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의식을 과감히 개선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고취시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기존 관주도의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체계적인 과정을 통해 전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 주실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친절한 김천시민 △질서를 지키는 김천시민 △청결한 김천시민 △참여하는 김천시민 △양심있는 김천시민 △예절바른 김천시민 △배려하는 김천시민을 7대 실천목표로 정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 및 사업에 접목해 활발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운동은 우리 김천을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로, 가장 질서 있는 도시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우리 김천에 기업과 사람이 찾아오게 하자는 취지입니다.
우리 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키워 “더 크고, 더 강한 도시, 더 행복한 도시”가 될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
▶김천시는 교육 및 복지분야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무상급식, 교복비 지원등 교육복지 분야에 있어 김천시는 전국 지자체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들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아이들이 행복한 명품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학교폭력으로 가슴 조이고,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있습니다.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학교폭력 대책협의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및 체험 학습비 무상지원과 중·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 안전하고 신선한 로컬푸드 식재료로 준비된 급식을 제공하는 한편, 미세먼지의 위험에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공기 청정기 보급사업도 추진했습니다.
꿈나무 발굴을 위한 창의 인재교육, 맞춤형 진로설계를 위한 직업체험을 지원하고, 고졸채용 확대를 기업과 학교, 행정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교육이 살아야 미래가 있고 도시가치도 올라갑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께 살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김천이 되기 위해선 교육 환경이 좋은 도시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미래를 대비하는 명품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관련 지원사업을 계획했고, 지금 하나하나 추진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가 조성되면서 기존 원도심의 공동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원도심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이 중요한 현안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자산동 새뜰마을사업’, ‘평화동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 ‘황금동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4개 지구에 총사업비는 575억원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자산동 새뜰마을사업은 주거지역의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7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도로 개설, 위험축대 정비공사, CCTV 설치, 골목길 정비, 주차장조성, 주택정비사업 등을 우선 시행했으며, 태양광 조명, 이명균 열사비 정비, 주민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했습니다.
평화동 근린재생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은 김천역 앞 상업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주거지역을 포함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총 1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복합문화센터, 가로경관개선, 주차장, 상가 리모델링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현재 평화동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시설인 복합문화센터 건립과 99세대 청년임대주택 복합개발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올 연말 사업에 착공할 계획입니다.
황금동 도시활력 증진지역 개발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되는 사업으로 황금시장을 명품 상업가로 조성하여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4년간 총 5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우선적으로 황금시장 특화가로를 조성하고, 마을 동아리방과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4월 도시재생사업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했습니다.
감호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감호시장 장옥부지와 중앙시장 일대 190,800㎡ 부지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263억원을 투입하여 주요거점 시설인 해피러닝 어울림 플랫폼과 은빛복지센터, 뉴트로 문화공간을 조성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천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천시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김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담은 기념사업 추진으로 김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기 위한 계기를 만들고자 합니다. 달려온 70년을 뒤 돌아 보고, 미래 100년을 열어가기 위한 사업도 힘차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혁신도시, 산업단지, 남부내륙철도, 삼애원 개발 등 주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성장 산업, 2030 미래비전,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지역발전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1천여 공직자와 함께 중단없는 김천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김천이 시로 승격된 후 70년 역사동안 중요하지 않은 시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이 미래 100년을 좌우할 주춧돌을 놓을 가장 중요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면 우리의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됩니다. 우리와 우리의 자손들이 행복하고 누구나 부러워 할 수 있는 김천을 만드는데 다함께 동참합시다.
감사합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