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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동산 공원 아파트 건설 논란 확산, 낙선 운동̶..
사회

꽃동산 공원 아파트 건설 논란 확산, 낙선 운동․ 주민소환 운동도 불사

김석영 기자 입력 2019/11/27 22:42 수정 2019.11.27 22:42

구미경실련, 꽃동산 지역구 시의원 5명에 공개 질의
퇴근 시간대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 개최 여부’밝혀야
미개최, 답변 거부 시 차기선거 낙선 운동 명단 발표, 주민소환 운동 근거 삼을 것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양진오)가 지난 26일 가결한 구미시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이하 꽃동산 동의안)의 다음 달 10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구미경실련이 27일 안장환, 김재상, 김낙관, 강승수, 이선우 시의원에게 보내는 공개 질의서를 통해 지역구 시의원이 주관하는 주민 공청회 개최 여부를 서면으로 밝히라고 요구했다.

구미경실련은 이날 질의서를 통해 꽃동산 공원에 3천 323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할 경우 교통지옥, 집값 폭락, 난개발이 우려된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 구미시의회가 지난 25일 본회의를 열고 2차 정례회 회기에 들어갔다. 사진=구미시의회 제공

질의서에 따르면 지난 5월 8일 부결한 동일한 민간 공원 특례사업인 중앙공원(3천493 세대) 지역구 시의원들은 구미시가 주관한 가운데 낮 시간대에 열린 두 차례의 주민설명회는 주민의견 반영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직장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퇴근 시간대에 맞춰 지역구 시의원이 주관하는 두 차례의 공청회를 개최한 결과 절대 다수 주민들의 반대 의견으로 부결을 주도해 무산시켰다.

반면 꽃동산 지역구 5명의 시의원들은 구미시가 주관한 가운데 직장인이 참여할 수 없는 낮 시간대에 한 차례의 주민 설명회를 했으나 관망만 했고, 지역구 주민의 재산권과 생활권을 대변하기 위한 공식 활동을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미경실련은 이러한 이유로 12월 10일 본회의 전에 중앙공원 지역구 시의원들처럼 두 차례의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 공청회를 열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개 질의서는 12월 10일 본회의 전 퇴근 시간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공청회 개최 여부를 보도자료를 통해 서면으로 밝히고, 개최하지 않겠다면 그 이유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 지역구 시의원 주관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지 않거나 공개 질의서 답변을 거부할 경우, 차기 선거 낙선 운동 명단 발표 및 아파트 건설 가시화 이후 주민소환 운동의 근거로 삶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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