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시 도량동 꽃동산 공원에 3천 323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는 내용의‘구미시 꽃동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협약서 동의안을 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가결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강승수 의회 운영위원장이 적극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구미시의회 운영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는 강승수 위원장. 사진= 구미시의회 켑쳐 |
강 위원장은 꽃동산 등성이에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경우 4천여 세대의 원호단지 입주민은 상대적 박탈감, 사생활 보호는 물론 아파트 가격 하락 등으로 치명타를 입게 될 것이라면서 지역주민의 재산권, 생활권을 저해하는 시책사업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강 위원장은 또 꽃동산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건설하게 되면 문성지구의 교통 체증을 가중키는 등 인접 지역에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동의안이 상정되는 12월 10일 본회의장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동료 의원들을 상대로 동의안 부결을 호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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