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삼성 주최로 지난달 27일 구미코에서 열린 2019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에 동참한 구미시 양포동 새마을 남•여 지도자 40여명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지도자들은 지난달 22일 고아읍 항곡리에 소재한 밭에서 재배한 배추를 직접 수확했다.
↑↑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선 새마을 지도자들. 사진=서일주 기자 |
60여 세대의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사랑의 손길이 듬뿍 담긴 김장 김치를 직접 전달한 새마을 지도자들은 각박한 세상에 감동의 사랑을 수 놓았다는 평을 얻었다.
↑↑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에 나선 새마을 남여 지도자들. 사진= 서일주 기자 |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이모 씨는 “매년 어려운 형편 때문에 김장을 담글 생각은 엄두조차 낼 수 없었다”며 “올겨울 동안 김치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어 감사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 김차병 양포동장. 사진= 양포동 제공 |
한편 김차병 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봉사를 해 주신 새마을 남•여 지도자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렵게 살아가는 주변의 이웃들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