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 이관순 기자 ] 경상북도 걷기협회 (이하 걷기협회) 창립총회가 지난 14일 구미에 소재한 경상북도 자연환경 연수원 본관 강당에서 열렸다.
↑↑ 경상북도 건강걷기 협회 창립총회 임원진과 회원. 사진 =이관순 기자 |
이날 행사에는 윤창욱 경북도의회 의원, 이윤수 • 최성모 회장, 정재화 구미시 의정회 회장, 남대규 구미시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과 도내 각 시•군 회장, 100여명의 걷기 협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박응도 창립준비 위원회 부위원장이 임시회장을 맡아 진행한 총회에서는 회원들이 추대한 정보호 전 경북도의회 의원이 만장일치로 초대 회장으로 승인됐다. 감사는 경주 출신 정재윤 회원이 맡게 됐다.
↑↑ 취임사하는 정보호 초대회장. 사진 =이관순 기자 |
정보호 초대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 대기 오염과 미세 먼지 등 악화하는 환경 오염은 우리들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 결국 우리들의 방심이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을 초래케 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또 “소득 3만불을 웃도는 시대에는 스포츠와 레저도 더욱 다양해지고, 놀이 문화에도 많은 변화를 불러온다”라며 “그 중에서 걷기 운동은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갇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특히 “걷기 운동이 활성화, 대중화되면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며 “경상북도 걷기 협회는 이러한 시대적 추이에 부응해 걷기 활성화를 위한 지도자 양성과정 시스템 도입을 통해 걷기 협회가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은 물론 도내 각 지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축사하는 윤창욱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 이관순 기자 |
윤창욱 경북도의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회가 된다면 걷기 협회에 참여해 함께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산악연맹 창립 및 초대회장과 구미시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한 정보회 회장은 걷기협회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아울러 활성화시킬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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