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서일주 기자] 자유한국당 장석춘 의원(경북 구미시을)이 지난 13일 구미 구미코(GumiCo) 대회의실에서 ‘제20대 국회 종합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2016년 국회 입성 후 4년간의 의정활동을 종합해 지역발전 예산 확보 성과를 주민들에게 알리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오로지 구미 경제를 살리기 위해 펼쳤던 노력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의정 보고회에는 주광덕 국회의원, 전희경 국회의원,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강승수·안주찬·양진오·장미경 구미시의원, 김상조 경북도의원, 박두호 구미시노인회장, 장우석 인동농협 조합장,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 김학수 선산농협 조합장, 김영찬 고아농협 조합장 등 지역주민과 국회의원, 유관단체 각계 인사 1,500명 이상이 참석했다.
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김광림 최고위원, 최교일 경북도당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전을 보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구미에는 경제를 시민에겐 행복을’을 주제로 한 종합 의정 보고회 현장에서 장 의원은 국회 예산 심의 과정과 LG화학 투자 유치 성공의 뒷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장 의원은 의정 보고회를 통해 제20대 국회에서 ▲KTX 구미역 정차 사실상 확정 ▲LG화학 상생형 일자리 유치 ▲탄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탄소 관련 입주 허용 업종 확대 7개→16개) ▲5G 테스트베드 유치 ▲1조원 규모 스마트산단 선정 ▲로봇 직업교육센터 유치 ▲학교 4곳 신설(구미 인덕 중학교, 구미 산동 고등학교, 구미 원당초등학교, 구미 신당초등학교)을 비롯해 구미산단 청년근로자들이 월 5만원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이뤄내는 등 4년간 구미(을) 국비 7천449억원과 학교신설 예산 1천60억원 등 총 8천509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또“거의 한 주도 빠짐없이 KTX를 타고, 차를 타고 서울 국회와 구미를 오가며 오로지 구미시 경제 발전과 더욱 나은 구미 시민들의 삶을 위해 걸어온 고되지만 참으로 행복한 과정이었다”고 소회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젊은이들과 서민들에게 ‘구미 드림’의 희망을 주었던 일자리 도시 구미의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의원은 또 “지난 4년여 동안 소신껏 일할 기회를 주신 구미시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들려주신 따뜻한 칭찬과 격려 따끔한 질책과 쓴소리는 앞으로도 제 삶의 이정표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보고회 본 행사에 앞서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의 정치토크쇼가 20여분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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