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종로 출마 전격 선언
혁신과 통합의 불쏘시개 강조
실패한 문재인 정권 반드시 심판
‘비장한 각오, 지금 더 강해졌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종로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모든 것을 던져 문재인 정권 심판하겠다는 게 핵심 화두였다. 사진 = 자유한국당 캡처 |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오후 종로 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모든 것을 던져 문재인 정권 심판하겠다는 게 핵심 화두였다.
이러면서 그는 문재인 정권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휘청거리게 했고, 민생경제와 한미동맹을 파탄시켰으며, 안보를 벼랑 끝으로 내몰았고, 민주주의를 파괴했다고 규정했다.
특히 황 대표는 종로의 선거로부터 시작한 총선을 승리로 이끌어 가기 위해 혁신과 통합의 불쏘시개가 되겠다는 대목에 방점을 찍었다.
이 때문에 새보수당과의 통합 작업이 급물살을 타는 게 아니냐는 긍정적인 전망이 흘러나오고 있다.
또 험지 중의 험지인 종로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의 정치 생명을 내건 승부수를 던진 황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한 혁신을 유난히 강조해 대대적인 컷오프에 반발하고 있는 대구•경북 의원들과 지도부로부터 험지 출마를 요구받았으나, 이를 거부한 일부 중량급 인사들에 대한 경고성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냐는 해석을 낳게 하고 있다.
따라서 정치권은 황 대표가 총선 승리를 위해 혁신 공천과 보수 통합이라는 양동 전략을 강력히 밀고 나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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