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능종 예비후보. 사진 = 선거사무소 제공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유능종 미래통합당 구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무소속출마를 포기하고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유 예비후보는 “3월 6일 경선배제 결정은 참으로 승복하기 어려웠으며, 가장 본선 경쟁력이 있고 대중 인지도에서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제가 배제된 경선 결정은 불공정하다고 판단해 무소속 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하지만 유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당원으로서 당의 결정에 승복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었고, 탈당의 길은 저를 적극 지지해 준 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 유 예비후보는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며, 앞으로 미래통합당이 보수대통합이라는 통합취지를 이루고 진정한 보수개혁을 이루어 민주당 좌파정권을 심판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그동안 부족한 저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미래통합당 당원 여러분들과 따뜻한 애정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소회를 밝혔다.

<입장문 전문>

존경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미래통합당 당원 여러분!
저는 무소속출마를 포기하고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지난 3. 6. 경선배제결정은 참으로 승복하기 어려웠습니다. 가장 본선경쟁력이 있고 대중인지도에서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제가 배제된 경선결정은 불공정하다고 보았으며 무소속출마를 심각하게 고민하였습니다.

하지만 미래통합당 당원으로서 당의 결정에 승복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되었고 탈당의 길은 저를 적극 지지해준 당원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무소속출마의 길을 접고 당의 총선승리를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며, 앞으로 미래통합당이 보수대통합이라는 통합취지를 이루고 진정한 보수개혁을 이루어 민주당 좌파정권을 심판하는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부족한 저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도움을 주신 자원봉사자, 미래통합당 당원여러분들과, 따뜻한 애정으로 관심을 가져주신 언론인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 3. 16.

미래통합당 구미시갑 예비후보 유능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