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35.77% 광역단체 중 최고
경북 의성군, 전북 47.31% 전국 최고
광역단체별 투표율
광역단체별 최고 투표율
경상북도 시군별 투표율
[경북정치신문=김경홍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된 11일 투표율은 26.69%였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2.19%, 제7대 지방선거는 20.14%, 제19대 대통령 선거는 20.06%였다. 역대 선거 최고 기록이다, 광역단체 별로는 전라남도가 35.77%로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가 34.75%로 뒤를 이었다.
이어 광주광역시 32.18%, 세종특별시 32.37%, 강원도 28.75%, 경상북도 28.80% 순이었다.
또 서울특별시 27.29%, 부산광역시 25.52%, 대구광역시 23.36%,대전광역시 26.93% 인천광역시 24.73%, 울산광역시 25.97%. 경기도 23.88%, 충청북도 26.71%, 충청남도 25.31%.경상남도 27.59%, 제주도 24.65%였다.
광역단체별 최고 득표율은 서울 종로구 34.56%, 부산 서구 27.90%, 대구 수성구 29.08%, 인천 옹진군 36.59%, 광주 동구 36.51%, 대전 동구 26.90%, 울산 동구 27.31%, 경기 과천시 33.95%, 강원도 화천군 34.07%, 충북 보은군 36.48%, 충남 계룡시 36.98%, 전북 남원시 47.31%, 전남 함평군 46.54%, 경북 의성 47.31% 경남 하동군 43.17%,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26.55% 등이었다.
◇경상북도
28.80%로써 전체 평균 26.69%보다 2.11%가 높았다. 의성군이 47.31%로 전북 남원시와 동률을 이루면서 전국 최고 투표율을 마크했다.
최저 투표율은 경산시 21.93%, 칠곡군 22.57%, 구미시 23.27%였다.
이외에도 포항시 북구 23.85%, 포항시 남구 23.04%, 울릉군 33.11%, 경주시 31.42%, 김천시 36.01%, 안동시 31.79%, 영주시 31.50%, 영천시 29.86%, 상주시 34.79%, 문경시 36.57%, 예천군 35.37%, 청도군 33.55%, 고령군 28.06%, 성주군 34.44%, 청송군 32.38%, 영양군 38.37%, 영덕군 34.44%, 봉화군 35.23%, 울진군 35.42% 등이었다.
↑↑ 국회 의사당. 국회 캡처 |
◇높은 사전 투표율 어느 당이 유리할까
제21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사전투표가 역대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면서 어떤 결과를 도출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지역별 투표율에서 민주당 지지세가 절대적인 호남의 사전 투표율(광주 32.18%, 전남 35.77%, 전북 34.75%)이 통합당의 텃밭인 영남(경북 28.80%, 경남 27.59%, 부산 25.52%, 울산 25.97%)보다 높다는 점, 젊은 층이 대거 투표장으로 몰렸다는 점에서 민주당에 유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특히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이번 선거에서는 위성 정당인 열린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전체 47석 중 몇석을 차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따라서 민주당과 통합당 정서가 강한 지역의 사전 투표율이 높을수록 비례대표의원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확보할 것으로 분석된다.
일부에서는 코로나 19사태로 선거 당일인 15일 많은 유권자가 몰릴 것으로 우려한 심리가 작용하면서 사전 투표율을 견인했다는 분석도 있으나 또 다른 쪽에서는 무당층과 투표 의지가 약한 유권자들이 대거 투표소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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