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조유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국회의원 김철호 후보가 총선 패배 후 해단식을 마친 데이 이어 지역 당원들과 함께 김해 봉하 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신문식 구미시 의원, 장기태 전 구미을 지역위원장 등 선거 기간 동안 함께 한 캠프 관계자들과 노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자리에서 김 후보는 “비록 TK에서 민주당이 싹쓸이를 당했지만 '사람 사는 세상'은 결코 정치적 흥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다시 사람 사는 세상, 희망의 불꽃을 밝히기 위해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밝혔다.
↑↑ 더불어민주당 구미갑 국회의원 김철호 후보가 총선 패배 후 해단식을 마친 데이 이어 지역 당원들과 함께 김해 봉하 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김철호 선거가무소 제공 |
또 "시민이 깨어 있지 않으면 이는 결단코 이룰 수 없는 길이며, 깨어있지 않으면 역사의 흐름을 품지 못하고 퇴행의 길에 머물게 된다" 며 감회를 피력한 김 후보는 방명록에 ‘노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계속 전진하겠습니다’는 글귀를 남겼다.
한편 김 후보는 4월 17일 해단식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코로나 19로 총선을 치루는 위대한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아무 일 없이 무탈히 총선을 치룰 수 있게 된 점 또한 우리 구미 시민. 대한민국 국민들이 있기에 가능 하였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더 안전한 구미시를 위해 또한 대한민국을 위한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겠음을 다짐해 봅니다.
함께 끝까지 응원해 주신 구미시민, 그리고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구미시 발전이라는 소신을 가지고 함께 뛰었습니다.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한 결과에 죄송스럽고 송구한 마음 글로써 대신 전하게 된 점 너그러이 이해와 용서해 주십시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경쟁보단 협력을 실패보다는 성공을 함께
나누는 김철호라는 사람으로 경세제민 하겠습니다.
응원해 주시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 올리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참여하는 김철호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 은혜 꼭 보답 드리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