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 =서울 강동현 기자]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이 이어졌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정계, 관계. 학계, 종교계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고한석 서울시장 비서실장은 장례식장 앞에서 취재진에게 박 시장이 남긴 유언장을 공개했다.
짧게 써 내린 유언장에는 “모든 분에게 죄송하다. 내 삶에서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직 고통밖에 주지 못한 가족에게 내내 미안하다. 화장해서 부모님 산소에 뿌려달라. 모두 안녕”이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