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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 집 수돗물엔 문제없나’ 수도권 전역으로 번지는 ‘유충 공포’

강동현 기자 입력 2020/07/27 23:30 수정 2020.07.27 23:30

인천 이어 성남시 분당 화장실 수돗물에서도 유충
김은혜 의원 “재발 방지, 모든 해결방안 강구”

↑↑ 김은혜 의원./ 사진 = 김은혜 의원실 제공

[경북정치신문=서울 강동현 기자] 인천에 이어 성남시 분당구에서도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면서 수도권 전역이 ‘유충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지난 24일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A모 아파트 주민은 화장실 샤워기에서 2마리의 유충이 발견됐다며, 이곳에 지역구를 둔 김은혜 의원실(경기 성남시 분당갑)에 제보했다. 김 의원은 “우리 지역의 수돗물에서 역한 페인트 냄새가 난다고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한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한 달여 만에 비슷한 악순환이 발생했다”며 “지역 수돗물 안전에 대한 실태점검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문제의 원인이 정부나 지자체 내에서 수도사업의 중요도가 현저히 낮고, 인력의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며 “우리 지역 일인 만큼 경각심을 갖고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주민들께서 걱정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 생산, 공급에 근본적 문제가 없는 철저히 파악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A모 아파트 주민 제보./ 사진 = 김은혜 의원실 제공
↑↑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A모 아파트 주민 제보./ 사진 = 김은혜 의원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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