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
2022 아시아 주니어육상대회 유치 이은 겹경사
경제 피급효과 연 300억 원 기대
↑↑ 김학동 군수는 “기대에 걸맞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예천군 제공 |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 경북 예천군 (군수 김학동)이 대한육상연맹이 공모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한 육상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강력한 경쟁도시인 대구광역시를 제친 예천은 지난 6월 2022년 아시아주니어 육상대회 유치와 함께 겹경사를 맞게 됐다.
대한육상연맹은 5일 오전 11시 최종 선정심의위원회를 열어 육상훈련 인프라, 지리적 접근성 및 적극적인 지원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천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NFC)와 도민체전 유치 과정에서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해 쓴잔을 마셔야 했던 예천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2022년 예천 아시아 U20 육상선수권대회’에 이어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를 유치하는 쾌거를 이뤄내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육상의 메카로 우뚝 섰다.
육상교육훈련센터 공모사업에 9월부터 발 빠르게 대응해 공모사업 관련 제반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 준비해 온 군이 지난 10월 6일 공모 신청 결과 대구광역시와 함께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어 10월 28일 PPT 발표를 거쳐 10월 30일 현장실사 과정을 밟았다.
특히 서울에서 진행한 육상교육훈련센터 유치를 위한 발표 평가일인 10월 28일에는 김학동 군수가 직접 참석해 평가위원들 앞에서 예천군의 육상 역량과 비전에 대해 직접 발표했다. 또 30일 현장실사에도 현장 실사단을 맞이하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김은수 예천군 의장, 이철우 예천군체육회장, 이상만 예천군 육상연맹 회장 등도 모든 유치과정에 함께하면서 군민의 역량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훈련센터는 전국의 육상 지도자와 선수, 심판 등이 참여해 △체계적인 육상전문 지도자 교육 및 심판 양성 및 교육 △외국지도자 강습 교육 △선수 경기력 향상과 훈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운영에 필요한 교육 및 훈련시설과 운영인력 등을 지원한다.
대한육상연맹 육상교육센터 유치로 교육 및 훈련 인원만 연인원 2~3만 명,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 인원을 모두 합하면 16만 5천여 명이 예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 300억 원 정도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유발돼 침체한 원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기대에 걸맞은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 발생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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