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소방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529억원, 전년도 예산보다 649억원 가량 감소하였는데,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금 3,000억원의 지원이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gbp1111@naver.com 사진=경북도의회 |
[경북정치신문=김성현기자]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12. 1(수)∼2(목) 이틀에 걸쳐 건설소방위원회 회의를 열어 통합신공항추진단, 재난안전실, 건설도시국, 소방본부 소관에 대한 2022년도 본예산 안을 심사‧의결하였다.
이번 건설소방위원회 소관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1조 8,529억원으로 전년도 예산보다 649억원 가량 감소하였는데, 이는 재난안전실의 포항지진피해구제지원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금 3,000억원의 지원이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예산안 심사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과 위드코로나 추진에 따른 단계적 일상회복에 적절한 예산이 배분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날카로운 질의를 통해 면밀하게 검토했다.
사업 필요성에 대한 고려와 객관적 분석을 기반으로 수립된 예산인지를 살피고, 집행부에 대해 정확한 예측과 면밀한 사업계획에 따른 예산 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도민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도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예산의 경우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재정 안정화를 위해 신규사업을 최소화하는 경향을 지적하면서, “연례 반복적으로 추진해온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효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업 우선순위를 전면 재조정하고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정현건설소방위원장(고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진 재정여건을 감안해서 한정된 재원으로 편성한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 되었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면서, “2022년 예산이 확정되고 나면 내년에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집행부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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