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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지방자치

이철우 도지사,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김성현 기자 입력 2023/05/18 14:27 수정 2023.05.18 14:27
- 이철우 지사, 강기정 광주시장과 광주·경북 출신자 5.18묘역 번갈아 동시 참배
-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인 숭고한 5.18정신 계승‧발전시켜야

5.18민주 유공자 ‘광주’지역과 ‘경북’지역 출신자 묘역을 번갈아 방문 참배했다.
사진=경북도
5.18민주 유공자 ‘광주’지역과 ‘경북’지역 출신자 묘역을 번갈아 방문 참배했다.
사진=경북도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8일 국립 5.18민주묘지(광주시 북구)에서 개최된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5․18민주화운동은 1980년 5월 18일을 전후하여 광주와 전남 일원에서 신군부의 집권 음모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된 민중항쟁이다.

1997년, 그 의의와 정신이 재조명되고 국가가 기념하는 민주화 운동으로 지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월정신, 국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정부 주요인사, 각계대표, 5․18민주유공자 및 유족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여는 영상 △경과보고 △헌정공연 △기념사 △기념공연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식 행사를 마친 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함께 영호남의 화합차원에서 5.18 묘역에 안장된 ‘광주’지역과 ‘경북’지역 출신자 묘역을 번갈아 방문 참배하며, 5.18민주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민주주의 정신을 함께 되새기는 날”이라며 “진정한 국민통합과 화합을 이루고 후손들에게 희망의 시대를 열어주는 것이 아픈 역사를 극복하는 길이라 생각하고 경북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kshgbp1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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