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복지위원는 12일 임시회 도정질의에서 김일수 도의원이 구미시와 칠곡군 경계지역 학군문제 해결 방안을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
김일수 도의원(국민의힘 구미갑) |
김 의원은 구미시와 칠곡군 경계지역에 위치한 학군문제 조속히 해결해야한다"고 지적했다. 경북교육청에 대한 도정질문에서 구미시와 칠곡군의 경계지역에 위치한 구미오태초등학교의 학군문제에 대해 질문했다. 이 학교의 반은 칠곡군에 반은 구미시에 위치하고 있어, 학교 유지보수에 필요한 예산도 구미시와 칠곡군이 관리해야하는 비효율적인 학교운영에 대해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많이 거주하는 인근의 아파트 또한 동호수에 따라 구미시와 칠곡군으로 나누어져 있어 같은 초등학교를 6년간 같이 다니고도 아파트 동호수에 따라 구미 오태중학교와 칠곡 북삼중학교로 진학하는 것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권 및 안정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서 구미 오태중학교와 칠곡 북삼중학교를 자유학구제로 지정하거나 도지사와 협의하여 두 시군의 기형적인 행정구역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해결을 촉구했다.
김성현 기자 ksh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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