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0월 26일(토)부터 27일(일)까지 진행한2024 김천김밥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이 방문하는 김천시 행사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을 냈다.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이 방문하는 김천시 행사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을 냈다.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10만여 명이 참가한 축제, 김천시 김밥축제가 전국 유명세를 얻고 있다. 각종 SNS에는 김밥축제에 김밥이 없다는 글이 올라오고, 김밥이 조기에 소진되면서 ‘2024년 김천 김밥축제’가 대박이 났다.
애초 김천시는 2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가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그보다 많은 10만여 명이 참가하며 축제장 일대가 교통이 마비되기도 했다.
‘2024 김천 김밥축제’는 지난 26일부터 27일 양일간 사명대사 공원 및 친환경 생태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김천 김밥축제 주요 행사장에는 김천김밥쿡킹대회, 이혜정 김천시 관광 홍보대사의 김천 김밥레시피, 김밥 인플루언스인 정다현 작가의 김밥 큐레이팅 등을 개최했다.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이 방문하는 김천시 행사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을 냈다. |
김천김밥축제는 10만명이 방문하는 김천시 행사이래 전대미문의 기록을 냈다. |
또한 제1회 김천 김밥쿡킹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오삼이 김밥”은 오는 11월 전국 CU편의점을 통해 판매가 이루어지면 맛을 볼 수 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하여 준비된 오단이 김밥, 톳김밥, 다담김밥, 사명대사호김밥 등 다양한 김밥이 판매됐다, 많은 관광객이 몰리면서 조기에 제품이 동이나 김밥축제에 김밥이 없는 축제가 되는 헤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또 27일에도 오후 2시를 기해 방문객이 몰리면서 김밥 존에는 일찍 판매가 종료되기도 했다. 김천시는 충분한 양을 준비했으나 많은 관광객 방문으로 김밥이 조기 종료됐다“고 밝혔다. 또 음식 준비에 시간이 오래 걸려 더 이상 판매가 어렵다고 공지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큰 호평을 받기도 했다. 뻥튀기를 사용하여 김밥을 먹고 디저트로 사용함으로써 쓰레기를 줄였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분식들은 모두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또한, 축제장의 메인 식음 존에는 플라스틱 의자가 아닌 골판지를 활용한 테이블과 의자를 설치하고, 각종 포토존과 스탠딩 테이블, 메인 놀이시설 등 모두 재활용 가능한 골판지를 사용했다.
다만, 행사장 가는 길이 왕복 2차선으로 좁아 병목현상이 생기면서 정체가 발생하여 행사장 도착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방문객이 많은 불편함 겪었으며 주차 문제와 수요예측 부족으로 김밥 재료 조기 소진 등 문제를 낳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축제로 인해 김천시는 국내 대표 축제를 만들어 내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MZ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여 젊고 역동적인 김천 이미지를 만드는 큰 역할을 했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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