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는 일본 오츠시에서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우리그림 민화 전시회’를 가졌다. |
구미시 대표단은 오츠시 쿠니마츠 츠카오 부시장 및 오츠문화연맹 오토와 키쿠스즈 회장단을 예방해 문화교류 의미와 우의를 다졌다. |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 회원들 |
[경북정치신문=이세연 기자] 구미시 (사)한국전통민화연구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자매도시 일본 오츠시에서 ‘우리 그림 전시회’를 가졌다.
한국전통민화연구소는 2006년 설립 이후 런던, 워싱턴, 밀라노 등에서 해외 전시와 국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하며 한국 전통 민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한 일본 오츠시는 1990년 구미시와 자매결연 맺고 35년 동안 50여 회 폭넓은 교류를 가져왔다. 이번에도 양 도시 문화 교류 하나로 전시회를 갖고 예술적 교류를 통해 양도시 간 우정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회는 오츠시 비와코 오츠관에서 열렸다. 전시는 14명의 작가 작품 민화 34점을 전시했으며 작가들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직접 작품 설명했다,
현지 관람객은 민화의 소박하고 기품 있는 전통미에 감탄하며 작가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한국 전통문화에 큰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 첫날 구미시 대표단은 오츠시 쿠니마츠 츠카오 부시장 및 오츠문화연맹 오토와 키쿠스즈 회장단을 예방해 상호 신뢰와 우의를 확인하며 문화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권정순 (사)한국전통민화연구소 대표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민화를 해외에 알릴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 예술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세연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한국전통민화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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