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과 입당은 국민들에게는 불쾌한 구정치라고 본다“
최근 친문계 최재성 의원이 SNS에 올린 글이다.
더불어민주당이 13일 당원자격 심사위원회를 열고 무소속 손금주, 이용호 의원의 입당과 북당을 불허했다. 예견된 일이었다.
이에대해 윤호중 당원 자격심사위원장은 “당원과 국민의 시각에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그러나 이면에는 2개의 의석수가 늘어나도 큰 실익이 없는데다 호남과 친문세력의 반대여론이 작용한 게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선 당시 두의원은 문재인 후보를 비판한 바 있다.
2020년 총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발 정계개편이 현실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두 의원에 대한 입당과 복당 불허 결정은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총선 시기가 임박할수록 소위 ‘철새정치인’인들이 득실거려온 상황에서 민주당의 이번 결정은 정치권에도 일정부분 경종을 울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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