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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하이닉스 구미유치가 최대현안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구미시의회가 전면에 나서기로 했다.
의회는 지난 17일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양진오)를 열고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SK 하이닉스 투자 유치 관련 현황을 집행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SK 하이닉스 구미유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SK 하이닉스가 구미에 유치될 경우 수십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43만 시민이 국민청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또 지난 16일 장세용 구미시장,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20여명의 유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SK하이닉스 구미유치 전략회의를 갖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다양한 유치활동의 힘을 집약할 수 있는 실질적 추진방안을 제시하라”면서 “SK 하이닉스 구미유치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시의회간 원활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진오 위원장은 “SK 하이닉스 구미유치가 침체된 구미경제를 살릴 수 있는 43만 구미시민의 사활이 걸린 사안”으로 규정하고, 집행부에 대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의회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공동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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