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시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 위원회)이 국회 법제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토론회에서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을 통해 구미 산업단지의 대기업 의존적 구조를 혁파하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고 동시에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구미5공단 분양에 미치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좌장은 금오공과대학교 신호균 교수가 맡고, 같은 학교 이승희 교수가 ‘산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구미5공단 활성화 방안’을 주제 발제를 한다.
지정토론자로는 조웅환 산업통상자원부 입지총괄과장, 김근오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과장, 백인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사업단장, 배정미 구미시 경제기획국장,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민석 국회 법제실 산업농림해양법제과 법제관이 나선다.
장 의원은 “과거 구미는 세계 전자산업의 메카로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견인했지만 지금은 기업과 근로자가 대규모로 이탈하고, 주력산업이 몰락하는 등 구미 경제는 최악의 암흑기를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하면서 “22% 수준에 머물러 있는 구미5공단의 분양률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려 기업유치와 투자를 활성화시키고, 구미경제와 산업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과 법률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전문가를 모시게 됐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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