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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정치신문

김천시 등 경북도 전역 비상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
지방자치

김천시 등 경북도 전역 비상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올인

이관순 기자 입력 2019/09/18 09:51 수정 2019.09.18 09:51

↑↑ 17일과 18일 경기도 파주와 연천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김천시가 차단 방역에 나섰다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잇따라 발생하자, 김천시를 비롯한 경북도에 비상이 걸렸다.

선제적 대응에 나선 김천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행정, 축협, 양돈농가가 차단방역에 올인키로 했다.

시는 차단방역을 위해 18일부터 거점소독시설 운영에 들어간데 이어 양돈농가 자체소독강화를 위해 생석회․소독약 등을 긴급 구입 배부하는 등 차단방역에 나섰다.

시는 또 일반축산농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및 휴대축산물 반입금지, 양돈 농가방문 금지 등의 내용을 마을앰프방송 및 각종 행정 전광판을 이용해 홍보하고 있다.

박병하 축산과장은 “양돈 농가주와 일대일 전화를 통해 출입자, 차량 등에 대한 차단방역, 외국인근로자 관리 철저, 모임 및 외출 자제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양돈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북도 역시 도 차원에서 경기도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하자, 최고 수준 위기단계인 심각단계로 격상한 도는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48시간 동안 전국 돼지농장, 도축장, 사료공장, 출입차량 등을 대상으로 전국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으며, 전국 축산모임 ․ 행사를 금지시켰다.

이어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가축방역대책본부(상황실)를 구성 ․ 운영하고 전 시군에 대해서는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을 촉구했다.

공동방제단을 활용한 소독실시 등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유입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쏟고 있는 도는 18일 경상북도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대책을 점검하고 새로운 대책을 논의한다.

또 도내 전 양돈농가 및 축산관계시설, 축산관계자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 및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을 실시간 알리고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를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가는 한편 도내 양돈농장 등 방역취약지에 대한 예찰과 소독을 강화하고 검사를 확대키로 했다.

김종수 도 농축산유통국장은“치사율이 높고 백신이 없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긴박한 상황으로써 도내 유입 철벽차단을 위해 농가, 생산자 단체, 공무원, 유관기관 등 모든 관련자들이 총력 대응에 나서달라”면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인수공통전염병은 아니기 때문에 도민들은 안심하고 국산 돼지고기를 소비래도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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