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귀희 선생 |
칠곡군 석적읍 중지리에서 국악교육의 선구자인 향사 박귀희 명창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지역 최초의 국악공연장 칠곡향사아트센터가 12일 개관했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백선기 칠곡군수,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사업회 추진위원회,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개관식은 김덕수, 한두레마당 예술단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경과 보고, 감사패 수여 및 국립전통예술고등학생 60명의 성악 및 관현악 공연과 박귀희 명창 직계 제자(무형문화재 이수자) 10명의 ‘제비노정기’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국비32억, 도비14억, 군비70억 등 116억원을 들인 센터는 지하1층, 지상2층에 실내공연장(240석), 대․소 연습실, 전시실, 야외마당 등 공간으로 꾸며졌다.
2012년부터 8회째 칠곡문화원이 실시해 온 지역학생 및 가야금병창 관심자들을 위한 ‘향사 가야금병창 아카데미’는 앞으로 칠곡향사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