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치신문=이관순기자] 국민의힘 경북 군위군수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장욱 전 군위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사퇴함으로서 양자 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실시된 국민의힘 군위군수 여론조사에서 김진열 52.2% vs 김영만 42.8%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군위군수 후보 지지도 자료=경북정치신문

경북정치신문과 에브리뉴스에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에 의뢰해 지난 18일 통신3사로부터 무선전화번호 8,608명을 제공 받아 500명의 응답을 지역 · 성별 · 연령 할당하여 가중치를 부과해 실시한 최종 500명에 대한 통계 결과이다.

군위군수 후보 적합도 자료=경북정치신문

장욱 전 군위군수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실시한 양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김진열 전 군위 축협 조합장은 지지도 52.2%, 적합도 52.3%로, 김영만 현 군수은 지지도 42.8%, 적합도 44.1%를 받아 김진열 전 군위축협 조합장이 지지도에서는 오차범위밖의 차이를 보였으나 적합도에서는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위군수 후보 지지도 연령별 자료=경북정치신문

연령별 지지도에서 김진열 전 군위 축협 조합장이 전 연령대에서 김영만 현 군위군수에 앞서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30대 40대 50대 연령층에서는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였으며, 18세 이상 20대와 60대 연령층에서는 오차범위내의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군위군수 경선 책임당원 경선 여론조사 2번 참여 가능성 높아

군위군수 경선에서 후보자들이나 유권자들이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은 책임 당원이 2번의 경선 여론조사에 참여할 수 있을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는 국민의힘에서 통신사에 당원 명부를 제공하지 않은 관계로 책임 당원과 일반 군민 구분하지 않고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유권자 21,910명이라는 한계로 군위군의 경우 성별 지역별 연령별 할당을 했을 때 통신사에 신청한 무선전화번호 수를 다 제공받을 수 없으며, 통상 500명 기준으로 신청을 해도 무선전화 번호가 10,000개(통상 15,000개 제공) 내외 밖에 제공받을 수 없다.

이에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선택이 군위군수 공천에 미칠 영향은 책임당원 50% + 일반 군민 50%가 아니라, 책임당원의 비중이 50%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금번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52.8%가 김진열 전 군위 축협 조합장을 지지했고, 42.7%가 김영만 현 군위군수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군위군수 후보 지지도 지지정당별 자료=경북정치신문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83.6%로, 7.6%의 지지를 받은 더불어민주당과 높은 격차를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강세를 보였던 40대(10.4%), 30대(6.5%)의 지지율이 전체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지지도 군위군 자료=경북정치신문

이번 조사는 경북정치신문과 에브리뉴스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에브리미디어에서 군위군 유권자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4월 18일 1일간 실시했다, 2022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 후 유효표본 500명(가중치 적용 기준 사례 수: 500명)을 수집했으며, (무선)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8,608명 (SKT: 2,558명, KT: 4,877명 LGU+: 1,173명) 및 피조사자를 선정, ARS 전화조사를 통해 표본을 수집했다.

림가중을 통해 가중치를 적용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 응답률은 20,2％ 무선 이다.

이관순기자 gbp11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