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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 세계 3쿠션 당구월드컵 준우승..."준우승의 아쉬움은 있지만, 세계 당구 1위 등극"

김성현 기자 입력 2024/05/28 17:17 수정 2024.05.28 17:40
- 최성원(PBA 이적)과 조명우(서울시청)에 이어 세 번째 첫번째 세계 1위 차지

경북체육회 당구팀의 김준태 선수가 호치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했지만, 세계 당구 랭킹 1위로 울라서며 준우승의 아쉬움을 달랬다.
경북체육회 당구팀의 김준태 선수가 호치민 세계3쿠션 당구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세계 3쿠션당구대회 준우승으로 아쉬움을 남긴 김준태 선수가 첫 3쿠션 세계 1위로 등극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경상북도체육회 당구팀 김준태 선수가 지난 26일(한국시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호치민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태(세계랭킹 4위)는 32강 조별리그부터 1,949점의 좋은 에버리지를 기록하며, 조1위로 출발했다. 16강에서 한국의 김동룡을 만나 50대39로 승리, 8강전에서는 돌아온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을 무려 22점의 하이런을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준결승 상대는 인간 줄자 딕 야스퍼스(네덜란드)와 베테랑 에디 먹스(벨기에)를 차례로 이기고 올라온 부락 하스하스(튀르키에)가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준태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시종일관 상대 선수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경기 중 단 한 차례도 리드를 내주지 않은 채 50대32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이라는 부담을 안고 출발한 김준태 선수는 베트남의 복병 쩐득민(세계랭킹 415위)을 맞아 엎치락뒤치락 점수를 주고받으며 경기를 이어갔지만, 승리의 여신은 무명인 쩐득민의 손을 들어주었고, 김준태는 첫 월드컵의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고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준태는 이번 준우승으로 포인트 54점을 추가하며 총점 364점으로 종전 세계 1위 조명우(한국)을 끌어내리고 생애 첫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이는 한국 선수로는 최성원(PBA 이적)과 조명우(서울시청)에 이어 세 번째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김점두 경상북도체육회장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놓쳐 아쉬움이 있겠지만, 값진 준우승의 쾌거를 달성한 김준태 선수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하며, 본인의 말처럼 초심을 잃지 않는 최고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현 기자 kshgbp1111@naver.com
사진=경북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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