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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대체로 맑음..."전분기 대비 3포인..
경제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대체로 맑음..."전분기 대비 3포인트 하락"

이관순 기자 입력 2024/07/03 15:43 수정 2024.07.03 15:49
- 2024년 3/4분기 구미지역 기업경기전망 102…전분기(105) 대비 3포인트 감소하였으나 기준치 상회
- 전국 기업경기전망 89…구미 102, 전북 101, 강원 100 順, 경북은 88, 대구는 87로 나타나
-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연초 목표치 대비 미달 예상(62.0%), 달성 예상(38.0%)
- 올 하반기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내수소비 위축, 유가·원자재가 상승 順

구미국가산업단지전경
전국 지역별 BSI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구미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한 2024년 3/4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에서 75개 기업이 경기가 호전 되거나 변동이 없을 것으로 답변하고 나머지 25개 기업은 경기가 나쁠 것으로 답변했다.

이는 전 분기 BSI(기업경기지수)조사 전망치 (105)보다 3포인트 하락한 102로 나타났지만 전국 17개 시도 BSI 비율 보다 높게 나왔으며, 경상북도(88), 대구(87)보다 높은 (102)를 나타냈다. 

 

또한 전국 BSI 평균(89) 보다 높게 나타나 구미지역 중소기업 및 대기업은 앞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줬다.

업종별로는 기계·금속(114), 섬유·화학(107)은 호전, 전기·전자(100)는 불변, 기타 업종(92)은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며,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은 104를 기록 호전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대기업은 95를 기록하며 안좋을것으로 내다봤다.

세부 항목별로는 매출액 107, 설비투자 108로 나타나 다소 양호한 경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나, 영업이익은 98, 자금사정은 82로 나타나 수익성과 유동성 면에서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실적(영업이익)이 올해 초 계획한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는가’라는 질문에 실적이 목표치에 미달될 것이라고 예상한 기업이 62.0%,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이 38.0%로 나타났다.
*대폭미달(14.0), 소폭 미달(10% 이내)(48.0), 목표수준 달성(32.0), 소폭 초과달성(10% 이내)(6.0), 크게 초과달성(0)

마지막으로 ‘하반기 실적(영업이익)에 가장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내수소비 위축이 37.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가 원자재가 상승(26.0%), 환율변동성 확대(11.8%), 고금리 장기화(11.8%), 해외수요 부진(10.1%), 규제강화 등 국내 정책이슈(0.8%)순으로 나타났다.

구미상공회의소 심규정 팀장은 올해 2/4분기부터 비교적 양호한 체감경기 지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구미산단은 방산, 반도체에 이어 기회발전특구까지 지정되면서 비상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를 기회로 살리기 위해서는 청년이 유입되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도시재생, 구조고도화 사업은 물론, 각종 축제와 관광지 개발, 문화·교육·의료 인프라 확충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번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방법으로 전화, 팩스 이메일, 우편으로 실시하였으며,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3일까지 구미지역제조업체 700여개 기업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100개 기업의 답변을 통해 조사했다.

이관순 기자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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