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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대 김천시의회 후반기 나영민 의장 특집 인터뷰...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상 구현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4/09/03 10:15 수정 2024.09.03 10:25

 

제9대 김천시의회 나영민 의장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김천시의회가 지난 7월 1일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고 의장 나영민, 부의장 이승우을 선출했다. 그리고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는 등 제9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마무리 하고 2개월이 지났다. 나 의장에게 후반기 의회 운영에 대한 생각과 당선소감을 들어봤다.


▲ 제9대 후반기 의장 당선 소감?
먼저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동료의원들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3선 김천시의회 의원으로서 부의장, 의회 운영위원장, 예결위원장, 결산 검사 대표위원을 역임하면서 쌓아온 10년 동안의 풍부한 의정 경험으로 앞으로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여 시민 모두가 신뢰하는 김천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시민 여러분께서 부여해 주신 막중한 권한과 책무를 무겁게 되새기며 초심을 잃지 않고 섬김의 자세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소통의 의회, 바른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한편, 의회는 수평적 조직인 만큼 의장으로서 의원님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대화와 타협으로 화합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제246회 임심회 제9대 후반기 의회 개원식

▲ 후반기 의회 의정 방향은?
제가 취임을 하면서 하반기 우리 의회 슬로건을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로 정하였습니다.

토론하고 대화해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의회의 민주주의 기능입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민에게 도움을 주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또한, 시민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시민 누구나 의회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의회 문턱을 낮추겠습니다. 청사 내 각종 문화 예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본회의장에 음악회와 연주회 자리를 마련하여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의회, 친근하고 온화한 분위기의 의회로서 시민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생생한 시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현장에서 해답을 찾는 생활 의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하는 의회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정치는 생활 정치로서 시민의 욕구(need)에 부응하기 위해 변화해야 하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혁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 반화관령 국립중앙박불관장 면담

▲ 지역 주요 현안 과제 및 해결 방안?
우리 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중소도시가 경기침체와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김천시도 미래 김천의 먹거리 발굴과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김천은 명실공히 스포츠 특화 도시입니다. 11만 평 부지의 종합체육공원 시설에서 매년 50여 개의 전국 단위 스포츠 대회 개최로 방문객들의 숙식과 관광, 쇼핑 등 다양한 소비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의회는 우리 지역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어 주는 양질의 우수한 대회 유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입법, 재정적 지원을 통해 제2스포츠타운,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같은 스포츠 인프라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미래를 선도하는 데 힘을 보태겠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김천역 선상 역사 신축계획이 포함된 남부 내륙철도 건설사업이 본격 착수됨에 따라 앞으로 역사를 중심으로 구도심의 화려한 부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구 증가가 현실적으로 요원한 상황에서 우리시는 적극적으로 생활인구 개념을 도입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생활인구로 우리 시의 청년대학생들이 있습니다. 학교생활을 위해 김천에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원도심의 빈 공간을 활용한 지역대학 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적극 장려 및 지원하여 지역의 새로운 문화 재생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지역 국회의원, 집행부와 협력 체계를 잘 구축하고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예산 편성이나 관련 법규 등의 개선을 통해 지역 당면 현안 과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김천SRF 이대로 안전한가 시민 대토론회

▲ 시장 법정 공방에 따른 침체된 지역 민심 회복 방안?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더불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리 시의 특수한 상황이 맞물려 민생경제 회복과 사회안정에 좋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수록 피해를 보는 것은 결국 우리 시민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대의를 먼저 생각하는 현명한 판단과 용기 있는 결단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시의회는 중단없는 시 발전과 민생경제회복을 위하여 기본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의정활동에 더욱더 집중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산적해 있는 정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지역 상생의 길을 모색하며 어려운 상황을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9대 후반기 의장단 유관기관 방문

▲ 앞으로 각오 및 마무리 발언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10년 동안 저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해결하고자 밤낮없이 현장 의정을 펼쳐왔습니다.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변함없는 마음으로 언제나 시민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생활 의정을 힘차게 펼쳐 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김천시의회는 ‘기본과 원칙으로 시민을 섬기는 바른 의회’라는 슬로건 아래 산적한 지역 현안 사업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치지 않는 추진력으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시민을 위하는 일로 보답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김천시의회가 올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계속 지켜봐 주시고 더 큰 각오와 결의를 다지며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힘차게 동행하겠습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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