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경북정치신문

상주시,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를 위한 공직자 결의대회..
지방자치

상주시,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를 위한 공직자 결의대회..."상주가 딱이軍"

김성현 기자 입력 2024/09/03 11:42 수정 2024.09.03 11:55
- 이전 대상 군부대 육군 제2작전사령부, 50사단사령부, 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방공포병학교 등 국군 부대 4곳과 캠프워커·헨리·조지 등 미군 부대 3곳

상주문화회관에서 강영석 시장과 이전유치 추진단 및 상주시청 공직자 500여 명이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를 위한 전 공직자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상주문화회관에서 강영석 시장과 이전유치 추진단 및 상주시청 공직자 500여 명이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를 위한 전 공직자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상주문화회관에서 강영석 시장과 이전유치 추진단 및 상주시청 공직자 500여 명이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를 위한 전 공직자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

 

[경북정치신문=김성현 기자] 사업비 2조 원이상 들어가는 대구 군부대 이전이 2028년으로 다가오면서 각 지자체별 유치를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 5곳의 지자체 칠곡·영천·군위·의성·상주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형태이다.

상주시도 지난 2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상주시청 공직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를 위한 전 공직자 결의 대회를 갖고 후보지 선정에 민,관 힘을 모으고 있다.

이전 대상 군부대는 육군 제2작전사령부, 50사단사령부, 5군수지원사령부, 공군 방공포병학교 등 국군 부대 4곳과 캠프워커·헨리·조지 등 미군 부대 3곳이다.

상주시는 군부대 이전 사업과 관련한 그동안의 추진경과와 향후 평가 진행 절차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유치 추진을 위한 각 소관 부서별 역할 및 이전 유치 성공 후의 군인 가족에 대한 지원정책 발굴을 통한 민·군상생 방안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이후 군부대 유치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담은 ‘상주가 딱이軍’ 힘찬 구호와 피켓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

상주시는 대구 군부대 이전사업 유치를 위해 22년도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대구시 군사시설 통합이전 이전유치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교육·의료·문화·생활 등의 정주여건을 분석하고 군부대 맞춤형 발전방안을 도출하는 등 치밀한 사전준비를 해왔다.

또한 부대 임무수행과 방어에 용이한 최적의 지리적 위치, 사통팔달의 교통망, 뛰어난 사업성 등 다양한 강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고두환 미래정책실장은 “상주시는 최근 △기회발전 특구 △교육발전 특구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선정 등 군부대 유치에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이 이뤄지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이전지 최종결정 후의 △이전전담부서 신설 △신속한 인·허가 △군인 및 군가족 지원(호국장학금, 제대군인 스마트팜 임대·창농 지원사업 등)과 같은 다양한 지원정책 발굴을 통해 ‘준비된 군부대 이전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각 소관 부서별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인구감소 문제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구 군부대 이전유치 노력에 동료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하며, “시청 전 공직자가 지혜를 모으고,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상주시

 

저작권자 © 경북정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