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운동장이 지난 9월 17일 세계육상연맹(WA)으로부터 Class-1 인증을 받았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민운동장이 내년 아시아육상경기대회를 앞두고 지난 9월 17일 세계육상연맹으로부터 Class-1 인증을 받았다.
구미시민운동장은 지난 2020년 전국체전을 앞두고 육상트랙 공사를 했으나 부실 공사로 인해 육상트랙 바닥과 우레탄이 공간이 뜨면서 부실공사 논란이 제기되어 재 공사를 실시 했다.
시민운동장이 세계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Class-1 인증을 받으며 국제 및 국내 육상 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대회기간 중 수립된 각종 기록 및 세계 기록은 공인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 6월 포설형 탄성 우레탄으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육상 트랙을 교체하고 우레탄 트랙으로는 국제공인 1등급은 국내에서 구미시민운동장 최초이다.
이번 재공사를 실시한 운동장은 엠보스 공법으로 제작된 트랙이다. 탁월한 충격 흡수와 미끄럼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어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기량을 발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민운동장의 국제 공인 Class-1 인증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 개최의 신호탄”이라며 “구미시가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성장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 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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