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회...`9일간, 조례안 68건 심사`

임시회 개회에서 박교상의장은 내년도 주요 정책과 살림살이의 방향을 정하는 안건으로 심도있는 논의와 신중한 검토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사청문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지연의원은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청문회가 실시되는 만큼 충분한 질의와 토론으로 내실있는 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박교상)가 16일 제281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구미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과 동의안, 출연안 등 총 68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처리한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17일부터 23일까지 안건 심사와 소관부서의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관내 주요 시설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의정활동을 한다.

이날 추은희 의원은 안건 상정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퇴직공직자의 재취업으로 인한 관피아 문제를 비판하며 ‘지대추구론적 퇴직공직자 인사제도 개선 촉구’에 대한 발언을 했다.

또한 구미시장으로부터 (재)구미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센터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되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 선임 도 이루어졌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은 총 7명으로, 위원장에 이지연 의원, 간사에 김정도 의원을 비롯해 김민성, 김영태, 소진혁, 이명희, 이정희 의원이 선임되었다.

인사청문 활동은 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을 마칠 계획이다.

이지연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구미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후보자의 경영 능력을 검증하고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청문회가 실시되는 만큼 충분한 질의와 토론으로 내실있는 위원회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교상 의장은 “이번 회기 2025년도 주요업무계획안 보고는 구미시의 내년도 주요 정책과 살림살이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안건으로 심도있는 논의와 신중한 검토를 통해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의회

구미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회..."9일간, 조례안 68건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