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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송이 판매 실시..."500g, 170,000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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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송이 판매 실시..."500g, 170,000 판매"

김석영 기자 입력 2024/10/22 10:07 수정 2024.10.22 10:07
- 영덕송이 직거래장터 박정희 체육관 10월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판매 이어져

지난 10월 18일부터 구미 박정희체육관 주차장에서는 영덕 송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최상품 송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일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지난 10월 18일부터 구미 박정희체육관 주차장에서는 영덕 송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최상품 송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일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가을철 별미 송이버섯이 올여름 폭염과 가뭄의 여파로 수확이 예년보다 1주일 이상 늦어지면서 송이 품귀현상으로 송이값이 금값보다 비싸 일반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

하지만 현재 송이 수확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가격도 안정세를 되찾아 많은 시민들이 찾을수 있게 됐다.

지난 10월 18일부터 구미 박정희체육관 주차장에서는 영덕 송이 직거래장터를 개설하여 최상품 송이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3일까지 판매가 이어진다.

이번 행사는 신평동 '파머스 농협마트'와 산동 '동구미 농협'에서도 함께 송이 판매를 하고 있다. 박정희 체육관 판매는 지난 18일 기준 500g당 170,000에 현금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또 두 군데 농협에서는 박정희 체육관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비싼 180,000에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생물이므로 시세에 따라 가격 변동도 있을 수 있으며, 판매대에서는 송이 전시, 송이 시식대, 송이 즉석 경매 등도 이루어지고 있다.

영덕 송이는 100% 자연산으로서 고산지에 서식하며, 해풍을 받아서 단단하고 향이 진한 것이 특징이며 가까이 다가가면 묵직함과 신선함이 손과 입, 코로 전해진다.

영덕 송이는 ‘세종실록지리지’ 영덕 현의 공물로 임금에게 진상되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어 옛날부터 영덕에서 품질 좋은 송이가 많이 생산되었음을 알수 있다.

또한 송이 생산량은 산림조합 중앙회의 통계 12년 연속 전국 최고의 양을 생산하고 있으며 작년 전국 송이 생산량 21%가 영덕에서 생산됐다.

특히 타 지역 송이에 비해 식이섬유와 회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산림청의 임산물 생산 통계를 보면 영덕군은 국내에서 5위안에 드는 송이의 대표적인 주산지다.

영덕 송이는 유백색의 몸체에 갓은 짙은 갈색으로 육질이 쫄깃하고, 향기가 좋으며, 다른 지역에 비하여 발생 시기가 빠르고 생산 기간이 긴 특징이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수분 함량이 낮고, 식이 섬유는 풍부하게 함유 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송이버섯은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에 보통 10~26도의 신선한 온도에서 적당한 습도와 일조량을 유지해야 잘 자란다.

김석영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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