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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무예대전, 성황리 종료..."7,0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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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무예대전, 성황리 종료..."7,000여 명의 전국 무예인들이 겨루고 뽐낸 축제"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입력 2024/10/22 14:58 수정 2024.10.22 15:02
-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미코 컨베션센터에서 선수 및 관계자 7,000여 명이 참가

60세에서 80세이상으로 구성된 실버무예 태권도 시범단이 품세 시범을 보이고 있다.
구미코에서 처음 열린 제17회 무예대전
제 17회 전국무예대전 단체사진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제17회 전국무예대전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구미코 컨베션센터에서 선수 및 관계자 7,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무예총연합회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구미시, 경북도의회 구미시의회, 구미시체육회, 구미대학교,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가 후원하여 열렸다.

대회 개막식에는 김용현, 김일수 경상북도의회 의원과 추은희 구미시의회 의원, 이시종 세계무예 마스트십위원장, 차병규 한국무예총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무예 단체와 40여 명의 연합회 임원과 선수 등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했다.

개막식 퍼포먼스로 국가대표 줄넘기 시범, 구미인동 점핑마스터의 점핑공연, 구미산동읍 홍길동체육관의 합기도공연을 했다.

구미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2025 구미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낭만도시 구미에 생산되는 농산물을 알리고 참가하는 관람객을 위해 푸드트럭, 프리마켓, 등을 설치하여 관람객들의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무도인 축제장으로 준비했다.

 

구미코에서 열린 무예대전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휴식을 취하며 경기준비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복싱경기중 휴식시간을 이용해 코치들에게 상대방의 장단점을 듣고 있다.

대회 경기장은 기존의 체육관에서 갖는 방식을 벗어나 컨벤션센터를 활용하여 경기장을 구성했다. 그러다 보니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고 현장감 있는 대회를 관람할 수 있어 경기의 색다른 맛과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며 대회를 즐길 수 있었고 경기를 더욱 집중하며 관람할 수 있었다.

3일간 열린 이번 대제전은 무예 퍼포먼스인 연무 경기와 기록경기, 무예 종목별 경기, 제미타, 이벤트(줄넘기) 경기가 펼쳐졌다.

대회의 꽃인 연무 단체전에서는 제일루션 합기도시범단이 우승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차지하고, 2위는 익스트림 태권도시범단, 3위 용무도 시범단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입상했다.

또 종목별 대회에서는 격투기(KTK), 주짓수, 공수도, MMA 종합격투기, 특공무술, 합기도, 용무도, 해동검도, 종목에서 전국 왕중왕을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그리고 기록경기(높이, 멀리낙법)와 연무경기, 무예 도장 활성화를 위한 줄넘기대회, 체험 이벤트 종목으로 제미타 발차기와 격파 등의 다양한 종목별 이벤트도 선보였다.

이외에도 청소년과 대학, 일반 선수들이 대부분인 경기장에 단체 연무 경기에서 60~80세 실버시범단이 출전해 무예 체조 시범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무예대전

예원예술대 정용우 교수는 “스포츠나 무예 대회의 대부분이 체육관을 활용하는데, 이번 전국무전을 컨벤션 시설에서 개최해 참가 종목들과 선수, 그리고 관중들이 더 가까운 위치에서 함께 어우러져 의미가 있었다.”면서, “무예의 팬덤 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예 경기도 팬이나 관중들과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는데, 이번 전국무전은 좋은 사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태호 세계무술연맹 사무차장은 “무예가 어르신들의 양생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으로 좋은 사례를 만들어 주었다,”면서, “우리나라가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고, 의학의 발달로 전 세계가 고령화로 다가가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무예 프로그램 참여하는 대회는 매우 중요한 대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차병규 한국 무예 총연합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대한민국산업 경제의 중심,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낭만과 명품 스포츠 도시 구미에서 전국무예 대제전을 개최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른 무예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도 축사를 통해 “무예가 힘과 유연함을 조화를 이루듯. 구미는 기술과 자연의 조화 첨단산업과 문화예술, 스포츠가 균형을 이루는 낭만이 흘러넘치는 도시로, 글로벌 스포츠도 시로 도약하려는 구미시에서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받는 무예 종목들이 한자리에 모여 멋진 경기를 펼쳐달라”며 박영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의 대독을 통해 선수단과 참가자들을 환영했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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