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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 열어...축제 이원화로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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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 열어...축제 이원화로 말썽

김석영 기자 입력 2024/10/29 10:43 수정 2024.10.29 10:50
- 산림청 주관 2012년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 2013년 산림청 도시녹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2014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상

구미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제8회 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가 지난 27일 열렸다.
구미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제8회 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에서 인사하는 김장호 구미시장
구미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에서 인사하는 강명구 국회의원
구미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에서 인사하는 안주찬 의원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구미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제8회 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가 지난 27일 열렸다. 행사는 인동. 진미 도시 숲 문화축제 공동 추진 위원회가 주최하고 구미 문화원 주관으로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개최했다.

인동 도시 숲 대왕 참나무 가로수 길은 총길이 5Km로 인동 대로변 양쪽 시설 녹지에 대왕참나무 670본을 포함해 12만여 본의 관목류와 화초류가 조성되어 있다. 인동 도시 숲은 지난 2022년 가로수길 부문에 선정되어 모범 도시 숲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산책로, 벤치, 조명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 설치로 2012년 산림청이 한국의 아름다운 가로수길 62선, 2013년 산림청 도시녹화 우수사례 최우수상, 2014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시 숲 축제는 구간별 테마 행사 구간을 갖고 1~5구간, 각종 체험 부스, 2~6구간, 그림 등 작품전시, 3~7구간, 버스킹 공연, 4~8구간, 플리마켓 장터 등으로 행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강명구 국회의원, 안주찬 전 의장과 시. 도 의원 및 인동, 진미 지역 단체장들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인동풍물보존회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인동. 진미동 단체에서 차 나눔 봉사와 떡뽁이, 순대, 어묵, 맛탕, 솜사탕, 샌드위치, 팝콘 등 다양한 먹거리를 축제를 찾은 시민들께 봉사했으며 인동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등회의 자원봉사는 축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구미 구평동 별빛공원에서 인동 도시 숲 문화축제에 참가한 시, 도의원들
김장호 시장과 세등회 회원들
인동풍물보존회의 식전공연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역 시민과 관계자들은 가로수길 행사와 식전무대가 열린 별빛공원 무대가 이원화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터졌나 왔다. 매년 실시되던 장소가 변경되면서 참가자들이 장소 행사혼선으로 참가를 못 해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치지 못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또한 공모사업으로 지정된 행사로 인해 축제 본무대가 바뀐 것 아니냐며 축제 예산과 공모사업으로 받은 예산이 같은 행사에 집행됐다면 행사가 더욱 풍성하게 치러져야 했는데 축제에는 그런 것은 보이지 않았다고 행사 관계자가 불만을 토로했다.

인동 도시 숲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범 도시 숲으로 지정받은 만큼, 구미에서는 도시 숲을 지속해서 확충해 기후변화, 폭염,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시민 모두가 도심 속에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녹색 정주여건 개선에 노력을 기울여야 할것이다. 

 

또한, 숲이 주민들에게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를 하는 만큼 지속적 지원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 숲이 되도록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영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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