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국회의원(경북 김천) |
[경북정치신문=김석영 기자] 국가유산청이 31일 김천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석가여래삼불회도)를 국보로 지정 예고한다“고 보도 했다.
이에 따른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은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석가여래삼불회도)가 국보로 지정된 것에 시민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국보 지정 예고를 알리며, 직지사 삼존불탱화에 대해 ‘현존하는 삼불회도(석가모니 부처님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을 봉안한 불화)중 세 개의 폭이 온전하게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가장 규모가 큰 작품이다"고 국보 지정예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장대한 크기에 수많은 등장인물을 섬세하고 유려한 필치로 장중하게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김천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 |
이번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보로 지정 예고된 삼존불탱화는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심의를 통해 국보 지정이 확정된다.
국보 예정된 직지사 삼존불탱화는 1744년(조선 영조 20년) 세관(世冠), 신각(神覺), 밀기(密機) 등의 화승이 그린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에는 석가불의 ‘영산회상도’, 왼쪽에는 약사불의 ‘약사회상도’, 오른쪽에는 아미타불의 ‘아미타회상도’가 배치돼 있다.
한편, 송언석 국회의원은 “직지사 삼존불탱화는 조선 후기 불화를 대표하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라며 “삼존불탱화가 국보로 지정 예고되기까지 함께 힘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김천의 자랑인 삼존불탱화의 의미와 가치가 국민들께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석영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송언석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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