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임산분 전용콜택시 ‘K맘택시’이용 기간을 “출산 예정일 이후 1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연장 했다". |
구미시가 임산분 전용콜택시 ‘K맘택시’이용 기간을 “출산 예정일 이후 1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연장 했다". |
[경북정치신문=홍내석 기자] 초고령 사회로 접어들면서 각 지자체 마다, 인구감소, 저출생 극복에 혼신을 다하고 있는 지방 정부에서 구미시가 펼치고 있는 임산부 전용 교통 서비스가 타 시도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구미시는 경북도 내 ‘가장 젊은 도시’로 꼽히고 있지만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구미시도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임산부를 위한 ‘K맘택시’ 전용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산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으며, 전용택시 이용객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는 임산부들의 호흥에 맞춰 전용 콜택시 이용 기간을 더욱 늘려, 기존 ‘K맘택시’이용 기간을 “출산 예정일 이후 1개월에서 1년으로 대폭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2024년 7월 1일 이후 출산한 임산부와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들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맘택시’는 전용 앱 (K맘 택시)을 통해 가입 후 승인을 받으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하차 시 할인된 요금으로 결제된다.
요금은 1,100원에서 최대 3,000원이며 구미시 전역을 이동할 수 있으며, 매월 10회까지 자유롭게 호출해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에서는 구미시가 단독으로 운영하는 임산부 전용 교통 서비스다.
현재 ‘K맘택시’에 가입한 임산부는 1,132명으로, 지난해 24년 10월부터 12월 31일까지 1,048명 등록해 총 6,231명 이용했다.
특히 올해부터 신청 방법을 방문 및 온라인에서 전용 앱(K맘택시) 신청으로 전환한 후 보름 만에 84명이 새로 가입하며 서비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임산부의 이동 편의를 적극 지원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구미시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홍내석 기자 gbp1111@naver.com
사진=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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