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학전문대학원 DGIST 개원`···`미래 산업 혁신 인재 양성 박차`

구미 공학전문대학원 켐퍼스 DGIST가 들어오는 금오테크노 밸리

[경북정치신문=이관순 기자] 구미에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가 개원한다. 13일 구미시는 금오테크노벨리 내 3D 프린팅 제조혁신센터3층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을 개원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창립 21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DGIST 구미캠퍼스를 개원했다. DGIST는 2011년 대학원 과정, 2014년 학부 과정을 개설한 이후 현재까지 약 2,500명의 융복합 과학 인재를 배출한 최고의 학원이다.

DGIST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해결 및 지역 내 공학 전문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개설한 대학원으로 총 24억 원(국비 10억, 도시 3억, 시비 7억, DGIST 4억 원)을 투입해 개원했다.

앞으로 구미시는 기업 현장에서 기업인들의 기술적 문제와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들과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확보와 공학적 방법을 제시할 전문가를 보유함으써 구미공단 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이건우 DGIST 총장 등 주요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DGIST 공전원 구미캠퍼스는 2년 과정의 공학 전문 석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며, 기업 실무형 고급 엔지니어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 과정은 기업 난제 해결 프로젝트 중심으로 구성되며, 교내·외 전문 교수진과 최첨단 연구 시설을 활용해 현장형 연구개발(R&D)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축사에서 “기업 혁신의 핵심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 인재를 적시에 공급하는 것”이라며 “DGIST 공학전문대학원 구미캠퍼스가 지역 기업의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 전환점이 되어 구미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관순 기자gbp1111@naver.com
사진=경북정치신문

구미시, '공학전문대학원 DGIST 개원'···"미래 산업 혁신 인재 양성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