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경찰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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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부지 소유권자 기획재정부, 매각타용도 활용 검토
본청 중심 행정타워 구상한 시, 등기소,농어촌 공사 부지 및 건물도 매입
신설 1국 4과, 대로 건너 사유 건물 임대 사용,행정 이완성 우려
2019년 구미경찰서 준공과 함께 이전이 예상되면서 기존부지 9천㎡의 소유권자인 기획재정부가 매각하거나 다른 용도로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자,구미시가 매입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시세확장과 함께 행정업무가 급증하면서 업무공간 확보를 위해 시는 지금까지 인접해 있던 구미등기소와 농어촌공사 구미지사를 사들였다.
이처럼 두 기관의 부지와 건물을 사들였는데도 내년에 1국 4과가 신설되면서 부족한 업무공간 확보를 위해 우체국 맞은편에 있는 사유건물의 1층,3~4층을 임대하기로 했다.
당초, 인접지인 두 개의 공공기관을 사들일 당시 시는 본건물을 주축으로 일대를 행정타워로 조성한다는 취지였다.
구미경찰서 이전을 앞두고 기존부지를 사들여야 한다는 여론은 행정타워 조성 취지를 살리고, 아울러 줄기차게 요구해 오고 있는 의회청사 내 1층에 있는 세무과를 비워달라는 요구를 존중함으로써 의회가 제대로 된 순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두 가지 측면에서 힘이 실리고 있다.
또 충분한 행정공간이 확보되면 시정 발전 유관이나 시민문화 복지 센터의 기능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초 시는 2015년을 전후해 인구 50만 시대를 넘어서면서 강동권과 선사권에 구청을 두게 되면 행정 업무의 분산으로 업무공간확보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수년째 이어지는 인구 정체와 행정업무 급증이라는 반비례 현상이 노정화 되면서 지금의 시 본청을 중심으로 한 행정타워 조성을 새로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주문이 이어져 왔다.
한편 구미경찰서 신청사는 신평동 금오 테크노밸리 운동장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전체면적 1만 2천800㎡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사격장과 충분한 주차공간 등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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