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구미시, 대구상공회의소, 경상북도 상공회의소협의회가 1월 16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신년음악회’를 개최키로 합의했다.
대구시 김동우 문화예술정책과장, 구미시 이 성칠 정책기획실장, 대구상의 이종학 사무처장, 경북상공회의 소협의회 박정구 사무국장은 12월 24일 구미상공회의소 3층 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상생협력 신년음악회’ 개최와 관련한 간담회를 통해 대구?경북의 한 뿌리 상생차원에서 순수한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신년음악회를 개최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10월 2일 교환근무를 통해 양 지역의 상생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딘 만큼 그 목적으로 경북 첫 번째 순서로 구미에서 개최키로 한 것이다.
대구상의?경북상의협의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한 가운데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음악회는 대구취수원 이전 등 양 지역의 현안과는 전혀 무관한 순망치한(脣亡齒寒)의 상호 보완관계에 있는 대구와 경북의 순수한 문화예술 교류의 일환으로써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은 서로 만나 단순히 대구취수원 이전 여부를 떠나 큰 틀에서 ‘구미 산단 무방류 시스템’과 ‘낙동강 통합 물관리 방안’ 연구 용역을 실시키로 합의한 데 이어 정부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용역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모적인 논쟁을 중단키로 했다.
주최측은 “이번 음악회는 순수한 문화예술 교류 차원에서 추진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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