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장석춘과 함께하는 구미경제 비젼 아카데미
‘위기를 기회의 디딤돌로...’ 당원 1천5백여명 참석
황교안 대표 ‘활력 잃고 있는 구미공단,당차원 지원’약속
장석춘 의원 ‘투자․ R&D유치 총력’
‘LG 화학에 이어 통합신공항까지’를 슬로건으로 내건 황교안․장석춘과 함께하는 구미경제 비전 아카데미가 6일 구미코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구미형 일자리인 LG 화학과의 협약체결에 따른 기대감과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구미공단의 우려감 등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이헌승 당대표 비서실장, 백승주 의원, 구미 시․도의원, 당원과 지역주민등 1천5백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위기를 기회로 디딤돌 삼아 구미공단을 재도약시키자’는 황교안 대표와 장석춘의원의 결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민생, 안보, 경제, 외교 및 지역현안을 주제로 한 구미을 당협 당원교육과 장석춘 의원(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의 주선으로 이뤄진 황교안 자유한국당 당 대표의 특강 순으로 진행된 아카데미에서 장의원은 일본이 한국을 백색국가(회이트 리스트)지정으로부터 제외시켰지만, 오히려 구미공단이 새로운 활력을 찾을 수 있는 위기 속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미공단에 소재한 삼성과 LG등 대기업은 IT,ICT 등에 걸쳐 양질의 전자기술을 보유한 강소 중소기업을 많이 두고 있는 만큼 정부가 빠른 시간 안에 미래산업의 핵심인 첨단소재산업의 국산화에 올인하겠다는 의지를 가시화시킬 경우 매우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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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악재를 극복할 수 있는 R&D와 생산기반을 모두 갖추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구미국가 공단 중소기업들은 유연성이 좋아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오히려 백색국가 지정 제외가 첨담 제품을 국산화시킬 수 있는 호재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장의원은 구미공단이 첨단산업 생산기지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투자 및 R&D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련 기업 투자는 물론 일자리가 줄어드는 등 한국경제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면서 경제정책 노선을 획기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한 장의원은 특히 일본의 경제보복과 미중 무역전쟁 등 대외적 악재로 한국경제가 낭떠러지에 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남북경제협력으로 극복하겠다는 발상은 ‘뜬구름 잡는 대책’일 수 밖에 없다면서 경제정책 전반에 걸친 사고의 전환을 요구했다.
구미현안과 관련 LG화학이 구미에 투자하기까지의 노력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한 장의원은 또 KTX 구미역 정차, LG화학 투자 유치, 구미5공단 업종확대, 5G테스트베드 등의 성과를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구미를 위한 의정활동에 당원동지들의 진심어린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이어 특강에 나선 황교안 대표는 자유우파가 일궈놓은 대한민국을 현 정부가 다 망가뜨리고 있다면서 경제대안, 민생대안을 갖고 있는 자유한국당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반드시 문재인 정부의 폭정을 막겠다고 강조한 황대표는 헌법가치,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에 입각해 자유한국당 당원들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위기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카데미 끝난 후 황 대표와 장 의원 일행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구미산단 소재 기업 (주)구일엔지니어링(대표 백승균)을 방문해 산단경영자, 기업대표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한 황 대표는 최근 강행 된 일본 경제보복으로 구미공단의 주력산업인 전자, 디스플레이 분야에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한국경제 산업화의 성장을 주도했던 구미가 활력을 잃고 있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대표는 또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로 촉발될 피해 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및 리스크 관리, 공단의 물동량 수송체계 확보와 교통혼잡을 해소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회차원에서 당과 합심해 기업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황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을 위시한 국회는 50%대에 불과한 구미 산단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책 마련과 일본 백색국가 제외 대응을 위한 국책 공모사업 확대, 사업실패 경영자를 위한 안전장치 구축 등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황대표는 특히 "대구에 오면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각이 난다. 경제발전과 부국강병의 일념을 실천해 오신 분이셨다"면서 "삼성으로 하여금 삼성전자의 전신인 회사를 인수하게 한 것도 박 전대통령이었다. 무너져 가는 회시를 살려서 오늘의 삼성전자가 됐다는 얘기를 들으면서 미래를 볼 줄 아는 지도자였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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